대학가 수업교재·학술도서 불법복제 만연
모니터링단·신고센터 운영해 예방 캠페인
[한국대학신문 주지영 기자] 한국대학출판협회(이사장 신선호, 이하 대학출협)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 지원을 받아 ‘2024년 민간협력 불법복제 모니터링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대학생들의 저작권 인식 제고와 대학교재 불법복제를 예방하는 데 목적을 둔다. 대학출협은 40여 개 회원 대학 학생과 교직원을 대상으로 오는 11월까지 본 사업을 펼친다.
대학출협은 △저작권 특강 개설 △불법복제 모니터링단 시범 운영 △신고센터 운영 △학보 광고 △포스터, 동영상, 온라인 배너 배포 등으로 대학가 불법복제 예방에 나선다.
오는 5일에는 대학출협,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 주관으로 ‘2024년 충남대학교 불법복제 모니터링단 출범식’이 개최된다. 한국외대에서도 모니터링단이 출범할 예정이다. 충남대 모니터링단은 오는 11월까지 불법복제 인식개선 홍보 활동에 나선다. 또한 대학가 주변의 복사업체, 중고나라·당근마켓 등 온라인 사이트나 커뮤니티를 대상으로 불법복제 여부를 모니터링한다.
대학출협은 이러한 활동을 바탕으로 대학생과 교직원들에게 출판물의 불법 스캔, 판매, 공유가 중범죄라는 점을 지속적으로 알리고자 한다.
주지영 기자
marigold@unn.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