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이건 스포츠과학부 학생 우승
설준석, 윤정민 학생 3위 등극

최이건 울산대 스포츠과학부 학생이 제2회 대한체육회장기 전국장사씨름대회서 우승을 거뒀다. (사진=울산대)

[한국대학신문 정수정 기자] 울산대학교(총장 오연천) 씨름부가 제2회 대한체육회장기 전국장사씨름대회 대학부 개인전에서 우승 1명, 3위 2명의 성적을 거뒀다.

이번 대회는 17일 전남 보성군 벌교스포츠센터에서 대한씨름협회 주최, 보성군체육회와 보성군씨름협회 주관으로 열렸다.

울산대 최이건 스포츠과학부 2학년 학생은 대학부 개인전 청장급(85kg 이하) 결승에서 정성재 동아대 학생을 상대로 첫째 판은 잡채기, 셋째 판은 뒤집기로 승리하며 최종 스코어 2대1로 우승을 거뒀다. 최이건 학생은 이번 우승으로 올해 출전한 두 개 대회에서 모두 우승을 차지했다.

역사급(105kg 이하)에 출전한 설준석 스포츠과학부 2학년 학생은 준결승에서 김태유 영남대 학생에게 패배, 장사급(145kg 이하) 윤정민 스포츠과학부 1학년 학생은 준결승에서 배재환 용인대 학생에게 패해 결승 진출에 실패하며 3위로 대회를 마감했다.

이번 대회는 초등, 중등, 고등, 대학, 여성부를 포함해 체급별로 단체전과 개인전으로 나뉘어 오는 19일까지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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