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대학신문 이정환 기자] 성균관대학교(총장 유지범)는 교원창업기업인 비드오리진 주식회사(대표 남재도, 화학공학/고분자공학부 교수)가 다국적 기업인 3M Company로부터 시리즈A 20억 투자를 유치했다고 밝혔다. 시리즈A 투자는 초기 스타트업을 위한 투자로, 창업을 위해 엔젤투자가로부터 받는 초기자금(Seed Money) 투자의 다음 단계이다.
이번 투자는 3M Company의 미국 본사 소속 벤처투자 조직인 3M Ventures를 통해 이루어 졌으며, 3M Company가 우리나라 벤처기업에 투자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2019년 설립된 비드오리진(주)은 반도체 제조 공정에 사용되는 CMP(Chemical Mechanical Polishing) 연마제를 제조를 주력으로 하여 설립된 교원창업기업이다. 주요 보유 기술로는 입자 제조 원천 기술, 크기/형상/표면전하 제어 기술, 평가 기술 등이 있으며, 반도체 제조 공정에 대한 신속한 공급 및 기술적 대응, 맞춤형 입자 제공, 고유 입자 공동 개발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K-Startup 초기창업패키지사업, 중소벤처기업부 창업성장기술개발사업, 산업자원부 소재부품기술개발사업, 벤처기업인증, 소재·부품·장비 전문기업인증 등을 받아 기술력과 성장 가능성을 인정받아 왔으며, 그간 씨앤벤처파트너스, 원앤파트너스 등의 초기 투자를 유치한 바 있다.
비드오리진(주)의 남재도 대표는 씨앤벤처파트너스와 3M Company로부터 총 28억원의 투자를 완료하면서 “이번 Series A 투자를 통해 더욱 발전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되었으며, 지속적인 기술 혁신과 고객 맞춤형 솔루션 개발을 통해 우리나라 반도체 산업의 확장에 기여할 계획이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