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대학신문 이정환 기자] 한서대학교(총장 함기선) 박물관은 22일부터 11월 22일까지 6개월간 우리나라 전통 목가구를 소재로 한 특별전시회를 개최한다. 〈전통 목가구의 외출〉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특별전시회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사)한국대학박물관협회 주관하는 ‘2024년 대학박물관 진흥사업’에 한서대 박물관이 선정돼 개최·운영하게 된 것이다.
우리나라의 전통 목가구는 반닫이, 장, 농, 뒤주, 궤, 서안, 문갑, 함 등 다양한 종류가 있지만, 그중에서도 가장 널리 쓰이고 대중화된 가구는 반닫이, 장, 농이다. 이에 따라 이번 열리는 <전통 목가구의 외출> 특별전은 △반닫이 부문 △장·농 부문 △현대 목가구 부문의 3개 분야별로 나누어 전시해 관람객들의 이해를 도울 수 있도록 했다.
특히 반닫이 부문의 전통목가구는 한서대 박물관 소장 유물로 반닫이의 구조적 특징과 지역적 특색을 알 수 있게 전시했으며, 장·농 부문은 장과 농의 성격과 구분, 그리고 세월의 흐름에 따른 변화에 대해 살펴볼 수 있도록 전시했다. 그리고 현대 목가구 부문은 전통 목가구와의 비교와 연관성을 알아볼 수 있도록 권원덕 작가, 김종규 작가, 이기옥 작가, 이도열 작가의 작품을 선정해서 전시한다.
전시회를 준비한 한서대 위광철 박물관장은 “화려하거나 장식적이지 않고 자연스런 미를 지니면서 실용적인 우리 전통 목가구를 소개하는 <전통 목가구의 외출> 전시회를 통해 우리나라 전통 목공예 예술의 역사적 흐름을 보고 느낄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