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교육 분야 유력인사 초청, 한국 고등교육 과정 이해 제고
교육관련 기관·대학 면담 통해 고등교육 분야 협력 방안 모색
[한국대학신문 정수정 기자] KF(Korea Foundation, 한국국제교류재단, 이사장 김기환)는 오는 16일부터 7일간 ‘교육 분야 유력인사 초청사업’으로 중국, 러시아, 인도, 자메이카, 바레인 등 5개국 인사들을 한국에 초청한다.
초청자 명단은 △알다르 담디노프 (Aldar DAMDINOV) 러시아 부랴트 국립대학교 총장 △키런 오카한 (Ciaran O CATHAIN) 바레인 폴리텍대학 총장 △로켄드라 싱 나오렘 (Lokendra Singh NAOREM) 인도 마니푸르 국립대학교 부총장 △헤더 일리자베스 리케츠 (Heather Elizabeth RICKETTS) 자메이카 서인도제도 대학 사회과학대 학장 △욱봉 주 (Xufeng ZHU) 중국 칭화대학교 공공관리학원 원장 등 5명이다.
방한 인사들은 한국대학교육협의회, 국가평생교육진흥원, 서울대 규장각한국학연구원, 유네스코 아시아・태평양국제이해교육원 등을 방문해 한국의 고등교육 과정 전반에 대한 설명을 듣고, 교육 분야의 다양한 국제교류 사업에 대한 이해를 제고할 예정이다.
또한, 각 인사별 관심 사안에 따라 주요 대학 관계자들과 만나 구체적 협력방안을 모색한다.
나오렘 인도 마니푸르국립대 부총장은 서울대 남아시아 연구소 소장과의 면담을 통해 학생 교류, 연구 교류 등 대학 간 구체적인 교류 방안에 대해 논의한다.
또한 리케즈 자메이카 서인도제도대 사회과학대학 학장은 1997년 자매결연을 맺은 수원대를 찾아 부총장을 면담하고, 공동연구, 초청강연, 학생교류 프로그램에 관해 이야기를 나눈다.
오카한 바레인 폴리텍대 총장은 단국대 부설 GCC(Gulf Cooperation Council) 국가연구소·담디노프 러시아 부랴트국립대 총장은 한국외대 서양어대학을, 욱봉 주 중국 칭화대 공공관리학원 원장은 연세대 공과대학과 한양대 정책과학대학를 각각 방문할 예정이다.
KF 관계자는 “이번 교육 분야 유력인사 초청에 참여하는 인사들은 모두 현지 유수 대학의 대표자이거나 교육 분야에 큰 영향력을 미치는 인사”라며 “이번 방한초청이 현지 교육계 유력인사들에게 한국의 고등교육 과정에 대한 이해를 제고하고, 고등교육 분야 교류를 확대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외교부가 지정한 유일한 공공외교 추진기관인 KF는 1991년 설립 이래 글로벌 한국학 진흥, 국제협력 네트워킹, 문화교류 협력강화 등 다양한 외국과의 교류 사업을 통해 우리나라에 대한 국제사회의 이해를 높이고 우호친선을 증진하고 있다.
그동안 △18개국 161석 해외 한국학 교수직 설치 △47개국 1007건 해외 싱크탱크 정책연구지원 △해외 유수 미술관 한국 관련 전시 185건 지원 △우리 국민과 주한 외국인 대상 쌍방향 문화교류 사업 등을 추친한 바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