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대학신문 이정환 기자] 연암대학교(총장 육근열)는 최근 ‘2024년 자랑스러운 연암인, 팀 커리어패스 경진대회’를 개최하고, 2024학년도 1학기 자랑스러운 연암인, 커리어패스 설계 과정을 성료했다고 전했다.
‘팀 커리어패스 경진대회’는 연암대 1학년 신입생 정규 교육과정 ‘자랑스러운 연암인’의 최종 단계로서 학생들이 조별 팀을 구성하고, 한 학기 동안 자신의 진로를 탐색해 보면서 최종 결과를 발표하는 교내 경진대회다.
‘자랑스러운 연암인’은 농·축산업 분야에 특화된 연암대 학생들만의 커리어패스(Career Path)를 설계해 보는 연암대 핵심 교육프로그램으로, 재학생의 ‘자기주도적인 진로 탐색’을 목표로 2020학년도부터 운영되고 있다.
자랑스러운 연암인 교과목은 첫 3주 동안 계열별 전공에 대한 기본적인 이해와 개념을 정립하고, 이후 4주간 청년 창업자, 산업계 전문가, 기업 취업담당자 등 현장 전문가 초청 특강을 통해 생생한 업계 현황 및 전망을 제공한다. 마지막으로 4주 동안 팀 프로젝트를 통해 해당 직업에 대한 전망과 해당 직업인이 되기 위해 이수해야 하는 교과목, 필요한 자격증, 전문가 인터뷰 등을 조사하여 ‘팀 커리어패스 경진대회’에서 발표함으로써 한 학기 과정을 마무리한다.
지난달 20일과 25일 나눠 치러진 2024년 팀 커리어패스 경진대회는 각 계열별(스마트축산계열, 스마트원예계열, 동물보호계열) 총 24개 팀이 참가했으며, 각각 팀마다의 경험과 성과를 공유했다.
최종 결과에서 대상 3개 팀(△스마트축산계열 ‘질문금지’ △스마트원예계열 ‘가드너리’ △동물보호계열 ‘삼삼오오모이조’)과 최우수상 5개 팀, 우수상 6개 팀이 각각 상장과 상금을 수상했다.
스마트축산계열 대상을 수상한 김도윤 학생(1학년)은 “팀 커리어패스 활동을 통해서 막연했던 진로를 체계적으로 세워 볼 수 있었고, 매우 의미있는 활동인 만큼 내년 신입생들도 적극적으로 참여했으면 좋겠다” 고 소감을 전했다.
스마트원예계열 대상을 수상한 김나우 학생(1학년)은 “커리어패스를 체계적으로 설계한 부분에서 심사위원께 좋은 점수를 받았다고 생각하며, 이번에 선정한 ‘조경기술자’ 커리어패스를 잘 이어가서 반드시 취업까지 성공하고 싶다”고 말했다.
동물보호계열 대상을 수상한 이예진 학생(1학년)은 “대상을 수상하게 되어 매우 기쁘고, 2학기부터 커리어패스 설계대로 ‘동물보건사’ 자격을 취득하기 위해 철저히 준비하겠다”고 당찬 포부를 밝혔다.
주종철 교무처장은 “5년 동안 자랑스러운 연암인 팀 커리어패스 경진대회를 진행하면서, 회차가 거듭될수록 참가자들의 수준이 매우 향상됨을 느낀다”면서 “팀 커리어패스 경진대회에서 학생들이 요청했던 신규 교과목 등을 검토해 다양한 방법으로 교육과정에 반영될 수 있도록 대학 차원에서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