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캠퍼스 구축, AI교육센터 개소…교육과정 개편 ‘AI 대한민국’ 선도
국내 최고 권위 국가서비스대상 시상제 ‘대학 AI부문’ 5년 연속 수상
2025 수시에서 1574명 선발…치얼업 장학금, 다양한 취·창업 지원 ‘눈길’
[한국대학신문 김소현 기자] ‘AI특성화대학’인 호남대학교(총장 박상철)는 AI융합 혁신교과과정 개편과 AI캠퍼스 구축을 통해 AI융합인재를 양성하는 데 힘쓰고 있다. 이 같은 노력을 높이 평가받아 지난달 27일 산업정책연구원(IPS)이 주최한 국내 최고권위의 ‘2024 국가서비스대상’ 시상제에서 2020년 이후 5년 연속 ‘대학-AI(인공지능)특성화부문 대상’의 영예를 차지한 바 있다.
■ AI캠퍼스 구축…전교생 15학점 이상 AI교과목 의무 이수 = 호남대는 2019년 총장 직속으로 ‘AI중심대학 추진위원회’를 발족하고 AI교육센터와 AI빅데이터연구소를 두 축으로 AI융합캠퍼스를 구축했다. 이에 전교생을 AI융합인재로 양성하기 위한 과감하고 선제적인 투자를 해왔다. 전교생이 15학점 이상의 AI교과목을 의무적으로 이수해야 하는 혁신적인 교육과정 개편을 진행했으며 전국 대학 최초로 구축된 AI캠퍼스는 12개의 AI전용 강의실과 스마트 강의실, 노트북과 전자교탁 등 최첨단 교육시설을 자랑한다.
이와 함께 AI교육센터와 AI빅데이터연구소는 모든 학문 분야에 AI융합교육을 활성화하는 혁신 교육과 전 국민을 대상으로 하는 AI 신기술 교육에도 앞장서고 있다. 지난 2020년부터 AI역량 강화 특강과 워크숍을 연중 개최하는 등 AI 대중화에도 노력을 기울이며 지역 허브 대학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지역민을 대상으로 ‘궁금한 수요일-IT알못들을 위한 시간’ 신기술 시리즈 특강을 진행했다. 2022년 교육부와 한국과학창의재단이 주관하는 ‘디지털 새(NEW)싹(Software·AI) 캠프 사업’에 선정되면서 ‘AI 큐브 캠프’를 운영해 광주·전남지역 초중고교 학생들의 디지털 교육격차 해소에 큰 기여를 했다. 또 지난해 4월에는 13개의 ‘AI 큐브 아카데미 강좌’ 콘텐츠를 유튜브 ‘호남대TV’를 통해 무료로 제공해 디지털 역량의 대중화에도 힘쓰고 있다.
■ 다양한 국책사업 성공적 완수… 자율개선대학 선정 = 호남대는 교육부 정보통신특성화대학(1997년), 대학종합평가 전국 최우수대학(1999년)에 선정됐으며 지방대특성화(CK-1)사업 6관왕(2014년), 산업연계 교육활성화 선도대학(PRIME)사업(2016년), 사회맞춤형 산학협력선도대학육성(LINC+)사업(2017년), 4차산업혁명혁신선도대학(2018년), 대학혁신지원(PILOT)사업(2018년), 인문사회연구소지원사업(2019년), AI융합대학지원사업(2021년), 지역혁신플랫폼(RIS)사업(2021년), 산학연협력선도대학육성(LINC3.0)사업(2022년) 등 국책사업을 성공적으로 완수했거나 추진 중이다. 뿐만 아니라 제3주기 대학기본역량진단 평가에서 자율개선대학에 선정(2021년)된 강소 대학이다.
■ 3대 특화산업 ‘지·산·학·연 협력’으로 ‘정주형 일자리’ 창출 = 호남대는 지역 혁신기관 및 1150여개 가족회사와 긴밀한 산학협력을 추진해 오고 있다. 지역의 3대 특화산업인 AI기반 미래자동차, 에너지신산업, 문화콘텐츠 분야의 성장 발전을 위해 기업협업센터(ICC)를 중심으로 미래자동차ICC, 에너지신산업ICC, 문화콘텐츠ICC, 인공지능ICC 등의 기업 집중지원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또한 총장의 기업탐방 프로그램을 비롯해 매년 300여 개 기업에 직접 찾아가 애로사항을 해결해 주는 현장 밀착형 지·산·학·연 협력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특히 3단계 LINC 3.0 사업에는 40개 전 학과 300여 명의 교수들이 참여했다. 이에 기업과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AI-X형 전문가를 양성하며 지역정주형 일자리 창출, AI-X 교원창업 등 ‘지·산·학·연 협력’을 통한 지역과 대학의 공동 발전을 구현하고 있다.
[우리 대학 이렇게 뽑는다] 수시 1574명 선발, 전형 간 2회 복수 지원 가능…전형료 전액 면제·자유전공학부 신설
호남대는 올해 수시모집에서 모집정원(1584명)의 99.3%인 1574명을 선발한다. 수험생들의 선택의 폭을 넓혀주기 위해 전형 간 중복지원이 가능하도록 했다. 이때 수험생들의 부담 완화를 위해 전형료는 전액 면제한다.
일반학생A전형은 학생부 60%와 면접 40%를 반영해 선발한다. 간호학과는 1단계에서 학생부 100%로 모집인원의 3배수, 물리치료학과는 5배수를 선발해 면접을 실시하는 단계별 전형으로 진행된다. 이때 면접은 원거리 학생들의 편의를 위해 온라인 비대면 면접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학생부교과전형은 일반학생B전형과 일반고전형, 지역인재전형 기초차상위한부모전형으로 구분해서 모집한다. 학교생활기록부 전산 제공이 가능한 고교 출신자로 특히 일반고 전형은 2017년 이후 일반고 졸업자와 졸업예정자만 지원이 가능하다. 호남권(광주,전남,전북) 고교 출신자만 지원이 가능한 지역인재전형은 모두 123명을 선발하며 올해 신설된 자유전공학부는 일반학생B전형으로 모집한다. 정원외 전형인 기초생활수급자‧차상위계층‧한부모전형 82명은 수시에서만 선발한다.
특히 학생부 100%를 반영해 선발하는 학생부교과전형의 일반학생B전형, 일반고전형, 지역인재전형, 기초수급자·차상위계층·한부모전형은 수험생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별도의 면접을 실시하지 않는다.
일반학과는 학생부 100%로 선발한다. 간호학과와 물리치료학과에서만 수능 최저학력기준(국·영·수 중 2영역 평균 등급 간호학과 5등급 이내, 물리치료학과 6등급 이내)을 적용한다.
또 전공선택의 유연성 확보를 통해 미래 사회 인력수요 추세와 사회적 인력 수요에 탄력적으로 대처할 수 있도록 자유전공학부가 신설됐다. 자유전공학부는 학생들이 특정한 전공을 미리 정하지 않고 입학 후 일정한 교양과목과 기초 소양 교육을 이수한 다음 본인의 관심과 적성에 맞게 전공과 진로를 선택해 수학한 뒤 졸업할 수 있는 학부다.
이외에도 미래자동차공학부는 미래모빌리티학과, 호텔경영학과는 호텔컨벤션학과, 태권도경호학과는 태권도학과로 학과명이 변경됐다.
[인터뷰] 최영화 입학관리처장 “수시 지원이 합격 가능성 높아…복수 지원 적극 활용 중요”
- 신입생이 누릴 수 있는 장학 혜택은.
“호남대는 전형료 전액 면제와 더불어 합격자 전원에게 장학금을 지급하는 혜택을 제공한다. 수능 성적에 따라 4년간 등록금을 전액 면제하며 등록금 4분의 1 감면 장학금을 지급하고 성적장학금을 받지 못한 학생들에게도 가정형편을 고려해 학과장 추천 장학금을 지급한다.
특히 합격자 전원에게 대학 생활을 응원하는 의미에서 치얼업 장학금을 지급한다. 치얼업 장학은 부모님이나 학교 선생님 또는 본인이 스스로를 응원하는 추천서를 제출할 경우 50만 원의 장학금을 지급하는 제도다. 이 밖에도 성인학습자 및 만학도, 주부 특별장학금, 가족장학금, 동문장학금 등의 다양한 장학제도를 시행한다.”
- 합격을 위한 팁이 있다면.
“수시모집으로 모집 정원의 대부분을 선발하는 만큼 수시에 지원하는 것이 합격 가능성이 높다. 일반학생A, B전형, 일반고전형, 지역인재전형, 기초차상위한부모전형 등 5개 전형 간 복수 지원이 가능해 이를 전략적으로 고려하는 것이 중요하다. 모든 학과에 학생부 교과 선택과목이나 단위 수와 관계 없이 지원이 가능하므로 학과 선택 시 이를 적극 활용하는 것도 중요하다.
전년도에 비해 수험생 수가 다소 증가하긴 했으나 효과는 미미할 것으로 보인다. 모집단위별 경쟁률과 합격자의 성적도 전년도와 비슷할 것으로 예상돼 전년도 입시결과표를 참고해서 지원하는 것도 좋은 선택이 될 것으로 보인다.”
■ 입학 홈페이지 : https://enter.honam.ac.kr/
■ 입학 상담 및 문의 : 062-940-555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