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수전공, 전과제도’ 등 학생 중심 교육 시스템 운영
올해 12월 지하철 1호선 연장 개통…통학 여건 개선
수시 최초합격자 전원 장학금 지급 ‘DCU스마트인재 장학금’
[한국대학신문 송아영 객원기자] 대구가톨릭대학교(총장 성한기)는 올해 개교 110주년을 맞은 영남 지역에서 가장 오랜 역사를 지닌 대학이다. 1914년 성 유스티노 신학교로 시작한 대구가톨릭대는 한강 이남 최고의 여자대학으로 평가받던 효성여자대학과 1994년 통합, 현재 1만 1000여 명의 학생이 재학 중인 전국 최대 규모의 가톨릭계 종합대학으로 성장했다. 대구가톨릭대는 한 세기를 넘는 역사 속에서 교육의 본질과 설립 이념을 지켜오며 사회의 빛과 소금이 될 인재를 양성했으며, 인성과 실력을 갖춘 미래 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혁신을 선도하고 있다.
■ 인재 양성 위한 학사제도 운영, 2개 학과 학위 취득 가능 = 대구가톨릭대는 실력을 갖춘 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학사제도를 운영한다. 특히 입학 당시 선택한 전공 외에 전 모집단위 복수전공 이수가 가능하다(신학부, 의예과, 간호학과, 약학부 및 일부 학과 제외). 1학년 1학기 이상부터 복수전공 선택이 가능해 본인이 희망하는 2개의 학과 학위를 취득할 수 있다. 학과(전공)별 인원 제한도 없다.
전과제도도 열려있다. 또 다른 재능을 발견한 학생에게 폭넓은 기회를 주기 위한 전과제로, 1학년 1학기 종료 후 신청 가능하며 전 모집단위 전과가 가능하다(신학부, 의예과, 간호학과, 약학부 및 일부 학과 제외). 예체능계 재학생도 일반 모집 단위로 전과할 수 있으며 학과별 전과가능 정원은 학년별 입학정원의 100%다.
■ 통학버스 운영비 절감 등 학생 복지 위한 교육 환경 조성 = 올해 12월 대구지하철 1호선이 대구가톨릭대 캠퍼스 바로 앞까지 연장 개통될 예정이다. 학생들의 대중교통 이용이 획기적으로 개선되고 교육환경도 크게 변화될 것으로 보인다. 지하철 통학으로 학생들의 통학 여건이 개선되고, 절감된 통학버스 운영비가 학생 복지로 활용될 경우 학생들의 만족도가 크게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 교육 환경 개선 ‘학생원스톱지원센터, 개방형 자율학습공간 구축’ = 대구가톨릭대는 ‘학생을 끝까지 책임지는 대학’ 실현을 위해 교육 환경 개선에 주력하고 있다. 교내 학생회관 1층에 학생원스톱지원센터를 개소했다. 대학 생활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민원을 하나의 채널로 통합해 △학사 관련 증명서 발급 △진로 취업 상담 연계 △대학 생활 안내 등 신속하고 편리하게 민원을 처리한다. 특히 수업학적팀, 장학지원팀, 취창업전문 컨설턴트 상담 공간도 학생회관 내에 이전 및 배치해 학생들의 접근성을 높였다. 학생들은 더욱 원활한 학사 지원과 다양한 장학 정보를 쉽게 접할 수 있을 전망이다.
개방형 자율학습 공간도 새로 구축했다. 강의실 활용률이 높고 학생 출입이 잦은 교양관과 성야고보관의 로비를 개방형 자율학습 공간으로 개선, 최근 트렌드에 맞는 공용 공간을 복합화했다. 개방형 자율학습 공간은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 우수 신입생 위한 장학금 풍성 = 대구가톨릭대는 신입생을 위한 장학제도를 적극 운영한다. 수시모집 최초합격자 전원(신학부, 의예과, 간호학과, 약학부, 유스티노자유대학 제외)에게 인문계열 100만 원, 자연 및 예체능계열 150만 원의 ‘DCU스마트인재 장학금’을 지급한다. 이외에도 전석재몬시뇰 장학금, 가톨릭성직자 추천 장학금, 가톨릭계고교출신 장학금, 만학도 장학금 등 우수 신입생을 위한 장학제도와 학과 추천 장학금 등 학업장려 장학금도 마련돼 있다.
■ 학생 취업역량 강화 위한 채용박람회, 직무체험 등 프로그램 운영 = 대구가톨릭대는 기초교육과 전과제도, 복수전공 제도 등 다양한 교육시스템을 마련해 학생들이 자신의 진로를 탐색하고 결정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성한기 총장은 “대학에 진학하는 신입생들은 진로를 명확하게 정하지 못하고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많다.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재학생맞춤형고용서비스팀 등에서는 진로 및 취업 상담, 채용박람회, 현직자 직무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의 취업역량 강화를 위해 힘쓰고 있다”며 “입학부터 졸업, 취업까지 학생을 끝까지 책임지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우리 대학 이렇게 뽑는다] 수시 2693명 선발, 전형 간 6회 복수지원 가능
대구가톨릭대는 2025학년도에 총 2831명의 신입생을 선발하며, 이 가운데 수시모집에서 2693명(95.1%)을 선발한다. 수시모집은 크게 학생부교과, 학생부종합, 실기/실적 전형으로 학생을 모집한다. 모집단위별(의예과, 간호학과, 약학부, 체육교육과 제외) 수능최저학력기준이 없다. 전형 간 구분 없이 총 6회 복수지원이 가능하며, 모든 모집단위에 교차지원이 가능하다.
수시모집 중 학생부교과전형은 가장 많은 인원을 선발하는 전형이다. 교과전형(1133명), 지역교과전형(395명), 특성화고전형(68명), 기회균형전형(26명), 지역기회균형전형(7명), 라이프융합전형(30명)에서 총 1659명을 선발한다. 학생부교과전형은 다른 요소 없이 학생부교과 100%로 선발한다. 단 △교과전형의 신학부, 의예과 △지역교과전형의 의예과, 약학부 △지역기회균형전형의 의예과는 면접을 실시한다. 의예과와 신학부는 1단계에서 모집인원의 5배수, 약학부는 모집인원의 7배수를 선발하고 2단계에서 면접(의예과는 다면인적성면접(MMI))을 실시한다.
정원 외로 농어촌학생전형(96명), 기회균형선발전형(37명), 성인학습자전형(185명) 등에서도 학생부교과 100%로 많은 인원을 모집하므로 지원자격에 해당하는 수험생이라면 지원해 볼 만하다.
학생부종합전형은 종합전형(359명), 지역종합전형(49명), SW전형(18명), 가톨릭지도자추천전형(20명)으로 총 446명을 선발한다. 학생부종합전형 중 가장 많은 인원을 선발하는 종합전형은 전 모집단위를 학생부종합 100%로 선발한다. 단 글로벌항공서비스학과는 1단계에서 모집인원의 5배수를 선발하고 2단계에서 면접을 실시한다. 지역종합·SW·가톨릭지도자추천전형은 1단계에서 모집인원의 5배수(약학부는 7배수) 선발 후 2단계에서 면접을 실시한다. 학생부종합전형에서는 학교생활기록부에 입력된 학업태도 및 탐구력과 진로 탐색 활동과 경험, 협업과 소통 능력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며, 면접에서 인성, 창의성, 공동체성을 중심으로 평가한다.
실기/실적 전형은 실기일반전형(262명), 실기특기자전형(3명) 으로 총 265명을 선발한다. 실기일반전형 생활체육학과, 체육교육과, 음악학과, 실용음악과는 실기 80%와 학생부교과 20%를, 디자인대학은 실기 90%와 학생부교과 10%를 반영해 합격자를 뽑는다. 실기특기자전형 체육교육과는 입상실적 60%와 학생부교과 30%, 면접 10%로 선발한다.
한편 의과대학 모집정원은 전년(40명)보다 40명 늘어난 80명으로 증원됐다. 특히 이번 수시모집에서는 학생부교과 교과전형 10명·지역교과전형 38명·지역균형전형 2명, 학생부종합 지역종합전형 12명과(정원내) 학생부교과 농어촌학생전형 2명(정원 외) 등 총 64명을 선발한다. 교과전형 의예과에 지원 시 지역교과전형, 지역기회균형전형 의예과에 복수지원은 불가하며 반대의 경우도 복수지원이 불가하다. 단, 지역종합전형은 복수지원이 가능하다.
원서접수는 9월 9일부터 9월 13일 18시까지이며, 합격자는 11월 13일 발표 예정이다(수능최저 적용 모집단위는 12월 12일 예정). 학생부 성적은 대구가톨릭대 입학안내 홈페이지에서 ‘학생부 성적 산출 프로그램’으로 통해 교과 성적을 산출할 수 있다. 지원 전에 본인의 성적을 산출해 지난해 입시결과와 비교 후 지원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대구가톨릭대 입학처는 각종 상담프로그램을 진행해 입시생들에게 유용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 입학 홈페이지 : ibsi.cu.ac.kr
■ 입학 상담 및 문의 : 053-850-258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