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차 중장기발전계획 SWU2030 통해
SI 교육 특화… 혁신형 HCI 클러스터 구축
첨단학과 매년 신설… 기술 변화 신속 대응
‘마이크로전공’ ‘학생설계 전공’ 등 도입
전공 실무능력 키우고 학생 진로 설계 도와
[한국대학신문 송아영 객원기자] 서울여자대학교(총장 승현우)는 지난 63년간 시대가 요구하는 여성 지도자를 양성하기 위한 교육을 이어오고 있다. 우수한 교육 인프라를 기반으로 다양한 분야의 정부재정지원사업에 참여하며 체계적인 학사 운영 노하우를 쌓아왔다.
■ 2021학년부터 매년 첨단학과 신설, 미래형 융‧복합 인재 양성 주력 = 서울여대는 미래형 융·복합 인재 양성을 위해 꾸준히 첨단학과를 신설해 디지털 시대의 신산업 융합인재 양성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2021학년도에 신설한 ‘데이터사이언스학과’에서는 미래 지능정보사회에서 데이터전문인력이 갖춰야할 데이터 수집, 처리, 분석 및 활용에 대한 실무지식을 갖춘 인재를 양성한다.
2022학년도에는 ‘첨단미디어디자인전공’을 신설하여 첨단의 실감형, 몰입형 미디어인 AR/VR디자인과 인터랙티브 미디어 및 전통적인 영상매체 디자인 등 디지털 콘텐츠 전문 인재를 양성하고 있다.
2023학년도에는 ‘바이오헬스융합학과’를신설했다. 생명과학‧화학‧의학‧약학을 바탕으로 바이오테크놀로지, 신소재 기술, AI기술을 융합함으로써 질병을 치료하고, 건강을 유지하는데 필요한 기능성‧맞춤형 치료방법을 개발, 새로운 신소재를 발굴하는 융합인재를 양성한다.
2024학년도에는 ‘글로벌ICT인문융합학부’를 신설했다. 인문교육과 ICT 융합을 통해 미래 기술인재로서 갖추어야 할 휴머니스트적 감성과 창의력, 글로벌 소통능력과 디지털 문해력을 겸비한 융합 인재 양성을 목표로 한다.
■ 2025학년도 심리‧인지과학학부, 지능정보보호학부로 확대 개편 = 2025학년도에는 교육심리학과를 심리·인지과학학부로 확대 개편한다. 기존의 교육, 심리, 임상상담 분야를 모두 학습하면서 차별화된 뇌과학, 학습과학, 응용심리, AI 및 빅데이터 분야 등에 대한 융복합 교육과정으로 운영된다.
서울여대는 여대 최초로 2001년 IT단과대학을 설립하고 수도권 최초 정보보호학과를 신설해 정보기술과 디지털 교육에 대한 관심을 이어왔다. 2016년에는 여대 유일의 소프트웨어(SW)중심대학, 여성공학인재양성(WEUP)사업 대학으로 선정됐다. 2022년에는 국내 1호 개인정보보호혁신인재양성사업 대학으로 선정되며 산업체 맞춤 공학 교육 분야를 선도하는 체계를 정립했다. 국내 최고 수준의 교수진과 전문 교육과정을 바탕으로 정보보호학부를 지능정보보호학부로 개편하며 정보보호 분야 여성 전문 인력 양성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 ‘마이크로전공’‘학생설계전공’ 통한 전공 선택 자율화 = 서울여대는 학생들의 전공 실무 능력을 강화하고 진로에 대한 다양한 요구를 반영하기 위해 ‘마이크로전공’, ‘학생설계 전공’을 도입, 융합 기반 전공 교육을 확대한다.
‘마이크로전공’은 전공 교육과정을 모듈 단위로 구성한 실무형 집중 교육과정으로, 전공 내 또는 전공 간 교과목 모듈을 조합해 교육과정을 설계한다. ‘학생설계 전공’은 학생이 자신의 진로 및 관심 분야에 따라 전공에 상관없이 교육과정을 스스로 설계해 이수하는 교육모델로, 학문 간 장벽을 허물고 전공 간 융합을 이뤄내는 것이 특징이다.
[우리 대학 이렇게 뽑는다] 1036명(60%)선발…수능최저, 교과·논술우수자전형만 적용
서울여대는 2025학년도 수시모집으로 전체 모집인원의 60.0%인 1036명을 선발한다. 전형별 모집인원은 △학생부종합전형 626명 △학생부교과전형 186명 △논술전형 120명 △실기/실적위주전형 73명이다. 수능최저학력기준은 교과우수자전형과 논술우수자전형에만 적용된다.
2025학년도 서울여대는 전공자율선택제(무전공제)로 총 428명을 선발한다.
학생부종합전형은 기존의 전형방법과 동일하며, 서류형과 면접형으로 나눠 선발한다. 학생부종합전형 중 바롬인재서류전형과 기회균형전형은 서류100%로 학생을 뽑는다.
학생부교과전형은 교과 성적 100%로 선발하며, 수능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한다. 수능최저학력기준은 계열에 구분 없이 국・영・수・탐 4개 영역 중 2개 영역 합 7이내를 만족하면 된다. 탐구는 상위 1과목만 반영한다. 교과 성적은 국어, 영어, 수학, 사회, 과학의 전체 교과 성적을 반영한다. 진로선택과목은 가산점을 부여하며, 3학년 1학기까지 이수한 국・영・수・사・과 교과의 진로선택과목 중 성취도가 높은 상위 3과목을 반영한다. 학교장 추천이 필요하며, 고교별 추천인원의 제한은 없다.
논술전형은 전년도와 동일하게 120명을 논술 80%, 교과 성적 20%에 수능최저를 적용해 선발한다. 논술고사는 인문사회계열과 자연계열로 구분되어 실시된다. 고사시간은 90분이며 계열별 2개 문항이 출제된다.
[인터뷰] 한승희 입학처장 “자유전공 신입생 위한 ‘신입생 역량강화센터’ 운영”
- 서류/면접 평가 시 가장 중시되는 점은.
“서류평가 100%로 평가하는 바롬인재서류전형과 기회균형전형의 경우에는 학업역량이 40%로 가장 많이 반영되고, 면접평가가 있는 바롬인재면접전형, SW융합인재전형, 기독교지도자전형의 경우에는 진로역량을 40% 반영한다. 학교생활을 충실하게 했고, 전반적인 학업성취도 및 학업태도, 탐구력이 우수하다고 생각하는 학생은 바롬인재서류전형에서 강점을 가질 수 있다. 전공(계열) 관련 교과 이수 노력, 전공(계열) 관련 교과 성취도, 진로 탐색 활동과 경험 등이 우수한 학생은 바롬인재 면접전형, SW융합인재전형에서 강점을 가질수 있다. 면접평가의 중요성도 높다. 서울여대는 1단계에서 면접대상자를 5배수 선발하고, 면접평가의 반영비율이 50%로 높은 편이므로 면접의 영향력이 매우 높다고 할 수 있다.”
- 올해 입시에서 주요 변경 사항은.
“2025학년도는 전공자율선택제(무전공제)의 도입으로 대학 입학에도 일대의 큰 변화가 예고된다. 서울여대는 대학 내 모든 전공(기독교학과 및 예체능계열 학과(전공) 제외)을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는 자유전공학부와 계열 또는 단과대학 내 전공(기독교학과 및 예체능계열 학과(전공)제외)을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도록 하는 단과대학 자유전공제도를 도입하고 학생을 선발할 예정이다. 자유전공 신입생들이 전공 및 진로를 탐색하고 선택할 수 있도록 신입생 역량강화센터를 설치하고, 자유전공 신입생 지원 프로그램과 맞춤형 멘토링 프로그램을 제공, 학생들이 적성과 흥미에 따라 진로를 선택하고 융합형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 올해 입시를 준비하는 학생들에게 전하고 싶은 말씀은.
“올해 확대 도입되는 전공자율선택제를 관심있게 지켜봐주시길 바라며, 우리의 가치를 소중히 여기는 서울여대와 함께 미래를 주도할 수험생들의 많은 지원 바란다. ”
█ 입학 홈페이지 : admission.swu.ac.kr
█ 입학상담 및 문의 : 학생부위주 02-970-5003~9, 5862~4/논술, 실기·실적 02-970-5051~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