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웹툰인재 양성, 직업교육 혁신, 지·산·학·관 발전 위해
“신인작가 발굴 위한 체계적 교육, 산업 생태계 활성화 중요해”

연성대가 지난 11일 한국만화영상진흥원과 MOU를 체결했다. (사진=연성대)

[한국대학신문 정수정 기자] 연성대학교(총장 권민희)는 지난 11일 한국만화영상진흥원(원장 신종철)과 새롭게 건립한 웹툰융합센터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글로벌 웹툰인재 양성과 직업교육 혁신 그리고 지·산·학·관 발전을 위해 마련됐다.

양 기관은 협약의 효율적인 추진과 조직 간 교류를 위해 적극적으로 인적·물적 자원을 교류할 것을 약속했다. 또 교육과정 개발, 산학협력, 연구사업을 위한 인적자원 제공 등 구체적인 사안을 미래지향적으로 협의해 나가기로 했다.

권민희 총장은 “우리나라 만화 발전을 위한 동력을 만들어 온 한국만화영상진흥원과의 협약은 매우 의미 있는 일이며 글로벌 인재로서 학생들이 상상력의 나래를 달고 꿈과 희망을 키울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신종철 한국만화영상진흥원 원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만화 인재양성과 현장감 있는 교육 프로그램과 연구들이 운영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연성대 관계자는 “웹툰만화콘텐츠 분야는 이제 명실상부한 우리나라 대표 콘텐츠 산업으로 자리했다. 국내는 물론 일본, 유럽, 미국에 이르기까지 전 세계인들이 즐기는 글로벌 콘텐츠로 영역이 확대되고 있다”며 “미래 글로벌 k-콘텐츠로 더욱 견고한 위치를 확보하기 위해서는 신인작가 발굴을 위한 체계적인 교육, 그리고 산업 생태계의 활성화가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협약식은 이를 위한 직접적인 에너지가 돼 미래 창작 환경에 큰 시너지를 만들어 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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