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취업률 68.8%, 졸업생 1000명 이상 일반대 중 6년 연속 광주·전남 1위
글로컬대학 본지정에 총력…국제 경쟁력 갖춘 강한 지방대학으로 도약 준비
140여 개 비교과 프로그램, 다채로운 장학제도, 해외연수 프로그램 등 풍성
[한국대학신문 김소현 기자] 취업에 강한 동신대학교(총장 이주희)가 교육부 글로컬대학 예비 선정이라는 또 하나의 쾌거를 이루며 급부상하고 있다. 글로컬대학30은 교육부가 경쟁력 있는 지방대 30곳을 선정해 매년 200억 원씩 5년간 총 1000억 원을 지원하며 세계적인 대학으로 육성하는 사업이다. 동신대는 초당대, 목포과학대와 함께 지·산·학 일체형 지역공공형사립연합대학(UCC)을 설립하는 혁신기획안으로 예비 선정 관문을 통과했다. 현재 본지정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동신대는 ‘취업에 강한 대학‘으로 널리 알려져 있다. 2024년 1월 발표한 교육부의 정보 공시에 따르면 동신대의 취업률은 68.8%로, 광주·전남 졸업생 1000명 이상 일반대 중 1위에 올랐다. 6년 연속 취업률 1위를 수성하고 있으며 2013년 이후 올해까지 최근 12년 중 11년간 1위를 차지하는 성과를 내고 있다.
■ 국가직 지역 인재 7급 3명 배출, 작년 한의사·방사선사 국시 100% 합격…취업 질적 성과 높아 = 동신대는 올해 국가직 지역 인재 7급 수습직원 3명을 배출하는 등 질적으로 높은 취업 성과를 보여주고 있다. 특히 재학생들이 공무원, 교사, 혁신도시 공공기관, 대학병원 등 다양한 분야에서 높은 목표를 설정하고 성취할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을 이어가고 있다.
또한 동신대는 재학생들이 탄탄하게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140여 개의 비교과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취업 분야별로 엘리트를 선발해 맞춤형으로 지원해 주는 취업사관학교 프로젝트도 인기다. DS STAR, 대정프로그램 등 취업사관학교 프로젝트를 토대로 200여 명을 선발해 공기업, 공공기관, 공무원, 대기업 등 취업 분야별로 특화된 교육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있다. 토익, 직무별 강의뿐만 아니라 NCS, 한국사, 컴활, 자격증 강좌 등을 무료로 제공하고 장학금을 지원한다. IPP형 일학습병행, 현장실습을 통한 실무형 교육프로그램도 기업이 원하는 실력을 갖춘 인재를 양성해 취업의 질적 수준을 높여주고 있다.
동신대 학생들은 2024학년도 한의사, 방사선사 국가고시 100% 합격률을 기록하는 등 해당 분야에서도 강한 면모를 발휘했다. 특히 한의사 국시는 2011년부터 2016년까지 6년 연속, 2018년부터 2021년까지 4년 연속 재학생 100% 합격률을 올린 바 있다. 올해 전국 합격률이 77.4%에 불과했던 방사선사 국시에서도 동신대 재학생은 100% 합격, 3년 연속 100% 합격이라는 성과를 냈다. 이는 학생들이 체계적으로 준비할 수 있도록 1학년부터 4학년까지 집중케어 프로그램, 학습 반올림, 전공 멘토-멘티, 스터디 지정교수, 그룹스터디, 국가시험 전용공부방 등을 단계별로 운영해 얻은 결과다.
■ 소단위 융합전공 등 교육프로그램 혁신 진행 = 동신대만의 교육 혁신 역시 주목받고 있다. 동신대는 ‘학생들이 진짜 배우고 싶어 하는 것을 가르친다’는 목표 아래 올해 소단위 융합전공을 본격 가동했다. 사회가 급변하면서 기존 산업들이 융합되고 이전에 없던 새로운 분야가 성장하고 있다. 이를 공략해 동신대는 학문 분야별로 융합해 세부 전문 분야를 집중적으로 가르치고 있다. 유튜브 크리에이터 전공이 대표적 사례다. 많은 학점을 이수해야 하는 부전공이나 복수전공과 달리 소정의 학점만 이수하면 전공학위와 함께 별도의 학위를 추가로 받을 수 있다는 장점이 존재한다.
■ 교육국제화역량인증제 평가 어학연수 과정·학위과정 인증대학, TOPIK 시행기관 선정…글로벌 리더 양성 = 동신대는 올해 외국인 유학생 천명시대를 열었다. 지난해 교육국제화역량인증제 평가에서 어학연수 과정과 학위과정 인증대학으로 선정됐으며, 올해 국립국제교육원 지정 한국어능력시험(TOPIK) 시행기관으로도 지정됐다.
이에 따라 재학생들의 글로벌 프로그램도 알차게 운영하고 있다. 세계적인 클라우드 기반 CRM 기업인 미국 세일즈포스(Salesforce) 클라우드 자격증 프로그램을 본격 가동했고 미국 샌프란시스코 본사에서 해외 프로그램도 진행한다. 또한 유럽과 괌, 뉴질랜드, 베트남 등지에서 해외어학연수, 학술연수, 해외봉사, 교환학생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운영해 재학생들이 글로벌 리더로 성장하도록 돕고 있다.
■ 학생이 행복한 대학…즐거운 캠퍼스, 풍성한 장학금 혜택 = 동신대는 ‘학생이 행복한 대학’을 목표로, 학생들이 배움과 대학 생활의 즐거움을 깨닫고 졸업 후에는 좋은 직장에 취업해 행복한 삶을 이어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고 있다. 이에 학생들이 등록금 걱정을 덜도록 15년째 등록금을 동결함과 동시에 장학금 혜택은 늘리고 있다. 지난해 동신대 재학생 중 장학금 수혜자 비율은 무려 90%에 달한다.
더불어 풍성한 장학금제도를 통해 학생들이 자신의 꿈을 향해 전념하도록 지원하고 있다. 학생들의 취업역량을 높이며 동기부여를 주는 ‘어학우수자 장학금’, 적극적인 자기개발 활동에 마일리지를 적립하고 장학금으로 전환해 지급하는 ‘마일리지장학금’ ‘특성화고장학금’ ‘다문화장학금’ ‘외국인유학생장학금’ 등을 운영하고 있다.
[우리 대학 이렇게 뽑는다] 수시에서 약 95% 선발…자유전공학부·다문화융합학부 신설
동신대는 2025학년도 수시모집을 통해 38개 학과에서 1489명을 선발한다. 전체 모집인원 중 수시모집 선발 인원은 94.6%에 달한다.
올해 글로컬자율전공대학 자유전공학부(70명)와 다문화융합학부(25명)가 신설돼 첫 신입생 모집에 나서고, 스포츠의학과(이전 운동처방학과)와 소방안전학과(이전 소방행정학과)도 개편돼 새롭게 출발한다. 자유전공학부 신입생은 1학년 1학기 동안 자유롭게 전공 탐색을 한 뒤 자신에게 맞는 전공을 선택해 정할 수 있다(의료보건계열과 사범계열 제외).
올해 수시모집에서는 지난해와 달리 정원 내 면접전형과 다문화가정전형을 추가해 다양한 역량을 가진 학생들을 선발할 계획이다. 면접기준은 인성과 지원동기, 적성, 발전 가능성을 골고루 반영한다.
정원내 모집은 크게 학생부 위주와 실기 위주로 나뉜다. 정원내 학생부 교과위주 일반전형, 지역학생전형, 지역학생기회균형, 성인학습자전형은 학생부 100%를 적용해 선발한다. 면접전형과 다문화가정전형은 학생부 70%+면접점수 30%를 적용한다. 면접 평가 미응시자는 성적에 관계 없이 불합격 처리된다.
수능최저학력기준은 한의예과와 간호학과, 물리치료학과 등 3개 학과에 적용된다. 한의예과의 경우 일반/지역학생전형은 국어, 수학, 영어, 탐구(상위 1개 과목) 영역 중 상위 3개 영역 등급의 합이 5 이내여야 한다. 지역학생기회균형/농어촌학생/수급자 및 차상위계층전형의 최저는 상위 3개 영역 등급의 합이 6 이내여야 한다.
학생부실기위주에서 실기전형은 학생부 20%+실기점수 80%를 적용하고 특기자전형의 경우 학생부 10%+실적 점수 90%를 반영한다.
정원외모집은 학생부 100%로 선발한다. 성인학습자전형, 농어촌학생전형, 수급자 및 차상위계층전형, 특성화고교졸업자전형이 준비돼 있다.
내년 신입생을 위한 특별한 장학 혜택도 마련했다. 일반학과 수시모집 합격자가 한국장학재단의 국가장학금을 신청할 경우 소득분위 0분위부터 8분위 학생까지 첫 학기 등록금 전액을 장학금으로 지원받는다. 간호학과와 물리치료학과 합격자는 소득분위 5분위까지 첫 학기 전액 장학금을 받을 수 있다. 한의예과는 예외다.
최찬헌 입학처장은 “내년도 수시모집에서 자유전공학부와 다문화융합학부를 신설했고 면접전형과 다문화가정전형을 추가해 다양한 역량을 갖춘 신입생을 선발할 계획”이라면서 “지역학생전형, 지역학생기회균형 전형을 통해 지역 학생들의 기회를 넓히고 특기자전형의 경우 학교폭력 조치사항을 반영한다”고 말했다.
■ 입학 홈페이지 : https://ipsi.dsu.ac.kr/
■ 입학 상담 및 문의 : 061-330-333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