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8일 서울시립미술관서 성과공유 포럼 개최
서울시의원, 전문대학·기업 관계자 등 100여 명 참석
지난달 한양여대서 개최한 아이디어톤 대회 시상식 진행
신해웅 회장 “라이즈 계획에 전문대학 가치 반영할 것”
[한국대학신문 주지영 기자] 한국전문대학 경인지역 산학협력처·단장협의회(회장 신해웅, 한양여대 산학협력처·단장/LINC 3.0 사업단장)는 지난달 28일 서울시립미술관 세마홀에서 서울시의회와 ‘서울 AI 이노베이션 챌린지 2024 성과공유포럼’을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포럼은 서울시의회와 한국전문대학 경인지역 산학협력처·단장협의회가 주최하고, 서울시의회 도시계획균형위원회 황철규 의원(국민의힘)과 한국전문대학 경인지역 산학협력처·단장협의회가 주관했다. 행사에는 서울시의원, 전문대학 관계자, 산업체 전문가, 서울 소재 전문대학 재학생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아이디어톤의 예선을 통과한 13개 팀의 아이디어 발표회가 진행됐다. 또 본선 진출작 포스터 전시 투어와, 우수작 시상식이 이어졌다. 아이디어톤 대회는 앞서 지난 6월 7일부터 8일까지 한양여대에서 개최됐다. 서울지역 전문대학이 연합해 총 21개 팀, 60여 명의 학생들이 참가했다.
아이디어톤 우수작으로 배화여대의 ‘말 잘하는 감자’ 팀이 대상인 서울시의회 의장상을 수상했다. 이 팀은 안전한 화학제품 사용을 위한 AI 성분표 분석 어플리케이션을 주제로 대상을 차지했다. 최우수상인 한국인공지능협회 회장상은 숭의여자대의 ‘헌법 제10조’ 팀이 서울시 전세사기 피해를 예방하기 위한 생성형 AI 활용 아이디어로 수상의 영광을 누렸다.
서울지역 전문대학의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 대응 방안을 논의하는 시간도 마련됐다. 토론 참석자들은 서울지역 전문대학의 RISE 대응 방안에 대한 다양한 아이디어를 제시했다. 토론 패널로는 진명숙 명지전문대 산학협력처·단장, 국무창 배화여대 산학협력처·단장, 박유신 서일대 산학협력부처장, 박선영 숭의여대 산학협력처·단장, 신해웅 한양여자대 산학협력처·단장이 참여했다.
황철규 의원은 개회사에서 “앞으로 서울시의회와 전문대학이 협력해 우리 서울시의 사회적 문제해결에 기여하는 다양한 프로젝트를 추진해 나갈 것”이라며 “이를 바탕으로 RISE 정책 추진에 있어 전문대학도 하나의 중심축을 형성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신해웅 한국전문대학 경인지역 산학협력처·단장협의회 회장은 “서울 지역 혁신에 전문대가 기여할 수 있는 영역은 분명히 있다. 특히 중소기업이나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하는 실용 기술의 보급 확산, 신중년을 대상으로 하는 직업·평생교육 등의 분야는 일반대학보다 전문대학의 역량이 필요한 영역”이라며 “이번 행사를 계기로 서울시 RISE 계획에 전문대학의 역할과 가치를 제대로 반영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