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12개 대학 관계자 간담회

간담회 참석자들이 단체 기념 촬영을 했다.

[한국대학신문 이정환 기자] ‘경기도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 경기남부권 대학 간담회가 열렸다. 이번 간담회는 경기도 RISE 계획(안)에 대한 경기 남부권 대학들의 의견을 청취하고, 성공적 수행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간담회는 지난 29일 아주대 혜강관에서 개최됐다. 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그리고 경기 남부권 대학 관계자들이 함께 자리했다. 경기도 RISE 협의체 남부 권역 대표 간사를 맡고 있는 아주대가 초청간담회를 진행했다. 경기도에서는 정운혁 미래성장산업국 디지털혁신과 산학연협력팀장이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에서는 김수진 R&D산학협력팀 과장이 참석했다.

경기남부권의 협의체 참여 대학은 12곳으로 경기대·국제사이버대·성균관대·수원가톨릭대·수원대·아주대·중앙대·평택대·한경국립대·한신대·협성대·화성의과학대다.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 Regional Innovation System & Education)‘는 지자체 주도로 대학을 지원해 지역과 대학의 동반성장을 추진하기 위한 체계로, 2023년~2024년 시범운영을 거쳐 내년부터 전 지역에 도입될 예정이다.

간담회 진행 모습.

경기도에는 전국 광역지자체 중 가장 많은 대학이 위치하고 있다. 이에 대학들의 원활한 의견수렴을 위해 동부·서부·남부·북부 4개의 권역으로 나뉜 권역별 협의체와 4개 권역 20개 대표 대학으로 구성된 경기도 RISE 협의체가 운영되고 있다.

경기도는 ‘지·산·학 협력으로 동반 성장하는 글로벌 혁신 수도, 경기’를 RISE 비전으로 설정했다. △경기도 혁신성장 창출 미래선도인재 양성 △산학협력(R&D) 활성화로 글로벌 기술혁신 선도 △지·산·학 연계·협력을 통한 동반성장 선순환 체계 구축 등 3대 추진 전략을 기반으로, 15개 세부 프로젝트 수행계획을 수립하고 각 대학들의 의견을 지속적으로 수렴해 왔다.

아주대 김경래 교무부총장은 “도내 대학들은 RISE 프로젝트에 대해 경기도와 의견을 교환해왔고, 협의체를 통해 긴밀한 협업 구도를 구축해가고 있다”며 “이번 RISE 프로젝트가 지역과 대학의 동반성장을 견인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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