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한국교육시설안전원 ‘제38차 함께차담회’서 발언
교육부 ‘장애대학생 맞춤 지원 강화’ 현장 의견 수렴
올해 신설 ‘장애인고등교육지원센터’ 지원 강화할 것
[한국대학신문 김의진 기자] 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권역별로 10개교를 선도대학으로 지정해 운영 중인 ‘장애학생 맞춤형 진로·취업 지원사업’과 올해 신설한 ‘장애인고등교육지원센터’ 등 장애 대학생 개인 맞춤형 지원을 더욱 강화할 뜻을 밝혔다. 이 부총리는 장애 대학생에 대한 지원을 통합적으로 관리해 ‘중앙정부-지방정부 간’ ‘권역-지역대학 간’ 지원체계가 더욱 촘촘하게 운영될 수 있도록 정책을 강화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주호 부총리는 지난 1일 한국교육시설안전원에서 열린 제38차 함께차담회에 참석해 이 같은 내용을 핵심 골자로 한 ‘장애대학생 맞춤형 지원 강화’ 계획을 밝혔다.
이 부총리는 이날 “현재 대학별로 장애학생지원센터가 설치돼 교육 인력과 보조기기 등을 지원하고 있다”며 “권역별로는 10개 선도대학을 지정해 ‘장애학생 맞춤형 진로·취업 지원사업’을 운영 중이고, 특히 올해는 장애인고등교육지원센터도 신설됐다”고 말했다.
이 부총리는 다만 “특수교육 대상 학생이 증가하면서 대학에 진학하는 장애 학생들도 늘어나고 있다”면서도 “고등교육 분야의 경우 특수교육이 아직도 상당히 부족한 것이 사실이고 대폭 강화해야 한다고 생각하고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장애대학생이 더 나은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좋은 의견을 경청하고 이를 정책에 반영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교육부는 장애 학생들이 의미 있는 대학 생활을 통해 사회에 성공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김의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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