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머리교육특성화과정 글로벌 공유 확산 및 교육 체계 구축 방안 모색

 지산학 연계 교육 활성화를 위한 한일 교류 세미나.

[한국대학신문 이정환 기자] 경남대학교 LINC3.0사업단(단장 박은주)은 최근 일본 히로시마 슈도대학에서 ‘2024학년도 지산학 연계 교육 활성화를 위한 한일 교류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는 경남대의 대표 교육 브랜드인 ‘일머리교육특성화과정’의 글로벌 공유·확산을 통해 지산학 교육 체계 구축 및 지역 정주 연계 방안 모색을 위해 마련됐으며, 경남대 및 히로시마 슈도대학 교직원과 학생 등 40여 명이 참여했다.

히로시마 슈도대학은 지역 기업 및 사회가 필요로 하는 인재양성의 요구를 바탕으로 개교해 300년의 전통을 가진 지역밀착형 대학이며, 작년부터 경남대와 지산학 연계 교육을 위한 교류를 시작했다.

이날 세미나는 ‘지방대학의 지역연계 활성화’를 주제로 △히로시마 슈도대학 야노이즈미 총장의 ‘대학-지역 연계 활성화 사업’과 미우라 히로유키 미래협력센터장의 ‘지역사회 협업을 통한 인재육성 운영 사례’ △경남대 박은주 LINC3.0사업단장의 ‘지산학 협력 지자체 연계 대학 사업’ △경남대 정은희 일머리교육본부장의 ‘지산학 협력 인재양성을 위한 혁신 교수법’ 등이 발표되고 사례와 성과를 공유하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히로시마 슈도대학 야노이즈미 총장은 “경남대학교의 지산학 협력 사업의 체계적 운영과 성과에 놀랐고, 교수법 혁신을 위한 대학과 교수들의 노력 부분은 슈도대학이 본받을 만한 일이다”고 말했다.

박은주 LINC3.0사업단장은 “히로시마 슈도대학은 지역사회에 필요한 인재 육성을 목표로 지역밀착형 학사운영을 강화하고 있는 일본의 대표대학이다”며 “히로시마 슈도대학의 지역 연계 활성화 경험과 해결 방안을 공유하고 경남대의 지역연계 교육 노하우를 전달 할 수 있는 좋은 시간이었고 앞으로 두 대학이 각 나라를 대표하는 지역밀착형 대학의 우수 모델이 되길 희망한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한국대학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