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대학신문 정수정 기자] 국제대학교(총장 임지원)는 ‘경기도 반도체 산업 전문인력 양성사업’ 공유대학(전문학사)의 출범을 알리는 킥오프 회의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전재억 교수는 공유대학의 전반적인 사업 내용과 운영 방안을 발표하고 앞으로의 반도체 인재 육성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또 지자체의 지원, 도내 대학과 기관들의 협력 방안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회의 참석자들은 평택시와 경기도가 반도체 산업의 중심지로 거듭나기 위한 반도체 전문인력 양성과 공유대학의 역할, 향후 방향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했다. 서현옥 경기도의원은 “지자체와 대학이 같은 목표를 향해 함께 달려가길 바라며, 시와 도에서도 적극 협조하겠다”고 말했다.

임지원 총장은 “공유대학 사업의 발전을 기원하며 앞으로 반도체 산업 인재 양성에 힘쓰겠다”며 공유대학 사업에 추가적이고 지속적인 지원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전재억 공유대학 사업단장은 “공유대학의 핵심인 물적, 인적 인프라의 공유를 통해 성공적인 사업으로 거듭나도록 노력하고 좋은 사례가 되도록 사업을 잘 이끌어 가겠다”고 밝혔다.

이 회의는 국제대 공유대학 사업단장인 전재억 교수의 주도로 마련됐다. 회의에는 임지원 총장, 김동춘 산학협력단장, 양영호 반도체제조운용학과장, 김상곤·김재균·서현옥·이학수 경기도의회 의원, 유영준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 반도체혁신센터장 외 반도체 인재 양성팀과 안아인 한국폴리텍 반도체융합캠퍼스 교수, 구성모 두원공과대학 공유대학 사업단장, 한동석 ㈜오버스트 대표 등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