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현장 변화 대응하고 수업 혁신 이끌 수 있는 교원 양성’
38개 사업단 중 20곳 선정…가톨릭관동대, ‘단독형’ 부문 선정

가톨릭관동대가 ‘교원양성과정 개선대학 지원사업’에 선정됐다. (사진=가톨릭관동대)

[한국대학신문 정수정 기자] 가톨릭관동대학교(총장 김용승)가 교육부의 ‘교원양성과정 개선대학 지원사업’에 선정됐다.

이번 공모에는 전국 대학에서 총 38개 사업단이 참여했으며, 교육부는 가톨릭관동대를 비롯한 20곳을 선정했다.

이번 사업은 교원양성대학의 교육과정 혁신을 지원하기 위해 올해 처음 추진됐다. 고교학점제와 디지털교과서 도입 등 학교 현장의 변화에 대응해 수업 혁신을 이끌 수 있는 교사를 양성하기 위함이다.

가톨릭관동대는 사업계획에 △비양성과정과 자율전공선택제, 마이크로디그리 운영 △교육청-학교-사범대 연계 강화 △강원특별자치도 맞춤형 학생 성장 프로그램 운영 등을 담았다.

강원지역 대학 중에는 ‘단독형’ 부문에 가톨릭관동대가, ‘연합체’ 부문에 춘천교대가 참여한 경인교대 컨소시엄이 선정됐다. 이번 공모에서 ‘단독형’ 부문에 선정된 대학은 가톨릭관동대와 경희대, 동국대, 이화여대, 중앙대, 한양대, 인하대 등 전국 16개 대학이다.

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수업 혁신을 이어 나가기 위한 교원양성 기관의 역할이 중요하다”며 “각 사업단에서 제시한 다양한 교육과정 혁신 모델을 현장에서 실현하고 확산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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