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내 고등학생·교사 등 35개팀 3000여 명 참여
탐구 토론 분야, 포스터 분야로 나눠 진행

2024년 인천청소년물리페스티벌(IYPF). (사진=인천대)

[한국대학신문 정수정 기자] 인천대학교(총장 박종태) 무한상상연구소는 지난 16일부터 18일까지 3일간 ‘2024년 인천청소년물리페스티벌’(이하 ‘IYPF’)를 성료했다.

이번 페스티벌에는 35개 팀의 인천 관내 고등학교 학생, 지도 교사 등 300여 명이 참여했다.

이번 IYPF는 탐구 토론 분야와 포스터 분야로 나눠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토론 분야에서 정답이 정해져 있지 않은 6개의 문제를 5개월 동안 실험·분석·탐구해 창의적으로 해결했다. 포스터 분야는 1개의 과년도 탐구 주제 또는 물리현상에 관한 자유 탐구 주제를 선정해 실험·분석하고, 그 탐구 결과를 포스터로 제작해 발표하는 형식으로 진행됐다.

탐구 토론 분야에서는 3회전(9차전)의 치열한 예선전과 결승전을 진행한 결과, 송도고등학교 포텐셜팀이 최종 우승했다. 준우승은 숭덕여자고등학교 S.F.팀과 가림고등학교 엡실론팀에게 돌아갔다.

이번 페스티벌 조직위원장인 최수봉 소장은 “페스티벌 진행을 위해 열심히 실험을 수행하고 준비한 학생, 지도교사 선생님들과 인천광역시교육청 관계자분들, 인천시 고등학교 물리교과연구회 선생님들, 인천대 총장님과 관계자 분들게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이러한 행사를 통해 학생들이 문제를 발견하고 해결하는 능력과 발표·토론 능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다양한 전공 분야로의 확장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러한 페스티벌은 세계대회(IYPT)와 국내 선발전을 겸한 전국대회(KYPT)가 있으며, IYPF는 인천지역의 학생들만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전국 유일의 페스티벌이다.

인천대 무한상상연구소는 융합교육의 기회 확대와 미래 인재 양성을 위해 융합교육체험센터, 학교 교육과정 연계 프로그램 등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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