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모의평가, 작년보다 1만 2467명 증가한 48만 8292명 지원
지원자 수 6월 모평 대비 1만 4159명 증가…N수생 1만 7861명↑
[한국대학신문 김소현 기자] 오는 9월 4일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9월 모의평가를 실시한다. 이번 모의평가는 지난해와 비교해 1만 2467명 늘어난 48만 8292명이 지원했다.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2025학년도 수능 9월 모의평가를 9월 4일 오전 8시 40분부터 전국 2154개 고등학교(교육청 포함)와 523개 지정학원에서 동시에 실시한다고 27일 밝혔다.
9월 모의평가 응시 신청 접수는 지난 6월 24일부터 7월 4일까지 9일간 실시됐다. 모의평가에 지원한 수험생은 48만 8292명으로 올해 6월 모의평가 대비 1만 4159명 증가했으며, 특히 재학생은 3702명 감소한 가운데 졸업생 등 N수생이 1만 7861명 늘었다.
9월 모의평가 지원자 중 재학생은 38만 1733명으로 작년 대비 1만 285명 증가했으며, 졸업생 등 N수생은 10만 6559명으로 지난해 대비 2182명이 늘었다.
이번 9월 모의평가는 오는 11월 14일에 실시될 2025학년도 수능을 준비할 수 있도록 시험의 성격, 출제 영역, 문항 수 등이 실제 수능과 동일하게 출제된다. 이를 통해 수험생에게 수능 준비도 진단 및 보충, 문항 수준 및 유형에 대한 적응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이번 9월 모의평가를 통해 출제, 채점 과정에서 개선점을 찾아 2025학년도 수능에 반영한다는 방침이다.
9월 모의평가의 출제 기본 방향, 영역별 출제 방향 및 한국교육방송공사(EBS) 수능교재와의 연계 비율 등은 시험 당일 별도의 보도자료를 통해 안내할 예정이다.
답안지 채점은 수능과 동일하게 이미지 스캐너를 이용해 실시하며, 성적은 10월 2일(수)에 수험생에게 통보된다.
채점에는 이미지 스캐너가 사용되므로 응시생은 답안을 작성할 때 검은색 컴퓨터용 사인펜만 사용해야 한다. 연필, 샤프 등을 사용하거나 필기구의 종류와 상관없이 예비 마킹 등 필기구의 흔적이 남아 있는 경우에는 중복 답안으로 채점되는 불이익을 받을 수 있으므로 반드시 수정테이프 등으로 깨끗이 지워야 한다.
성적통지표에는 영역·과목별로 표준점수, 백분위, 등급, 영역별 응시자 수가 표기된다. 영어 영역 및 한국사 영역, 제2외국어/한문 영역은 등급과 응시자 수만 표기된다.
아울러 한국사 영역 미응시자는 수능 성적 전체가 무효 처리되며 성적통지표도 제공되지 않는다.
시험 당일 불가피한 사정으로 현장 응시가 어려운 수험생을 위해 온라인 응시 홈페이지도 운영한다. 온라인상에서 응시한 수험생도 성적표를 받을 수 있다. 온라인 응시 홈페이지는 9월 4일 15시부터 9월 5일 21시까지 운영되며 홈페이지에 접속해 답안을 입력 후 제출하면 성적을 제공받을 수 있다. 다만, 온라인 응시자의 성적은 응시생 전체 성적에 반영되지 않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