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장애인개발원 국제세미나실에서 업무협약 체결
연구 사업, 상호 정보 공유, 인식 개선 등 협력 합의

대교협과 한국장애인개발원은 28일 장애인 고등교육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대교협)
대교협과 한국장애인개발원은 28일 장애인 고등교육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대교협)

[한국대학신문 김소현 기자] 한국대학교육협의회(회장 박상규, 이하 대교협)는 한국장애인개발원(원장 이경혜, 이하 개발원)과 28일 한국장애인개발원 국제세미나실에서 장애인 고등교육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향후 양 기관은 △장애인 고등교육 관련 연구 및 정책개발 △장애인 고등교육 진로·취업지원 등 상호 정보 공유 및 협력 △장애 인식 개선 △기타 상호 협의에 따른 사항에 협력해 나갈 예정이다. 

박상규 회장(중앙대 총장)은 “한국장애인개발원과의 업무협약을 계기로 양 기관의 지속 가능한 발전 방향으로 협력하고 장애인 고등교육 통합지원 체계 구축 강화를 도모하며 장애와 관련한 이해도를 높이겠다”며 “앞으로도 발전적인 논의를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경혜 원장은 “장애를 가진 학생들이 고등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제공하는 장애인고등교육지원센터를 환영한다”며 “앞으로 대교협과 함께 대학 내 장애 인식 개선을 비롯해 장애 학생이 온전히 학업에 집중할 수 있는 다양한 지원체계를 구축하는 데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특수교육법 제33조에 따라 장애 학생을 통합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장애인고등교육지원센터가 지난 1월 31일 지정됨에 따라 대교협이 이를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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