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 중국, 일본의 최신 교육정책과 현황과 과제’ 주제로
한국, 중국, 일본 3개국 석학과 연구자 열띤 논의 나눈 자리

한국교육행정학회는 지난 7일 서울대 교육정보관에서 ‘한국과 중국, 일본의 최신 교육정책의 현황과 과제’를 주제로 ‘한‧중‧일 국제학술대회’를 개최했다. (사진=한국교육행정학회)
한국교육행정학회는 지난 7일 서울대 교육정보관에서 ‘한국과 중국, 일본의 최신 교육정책의 현황과 과제’를 주제로 ‘한‧중‧일 국제학술대회’를 개최했다. (사진=한국교육행정학회)

[한국대학신문 백두산 기자] 한국교육행정학회(회장 한국교원대 김도기 교수)는 지난 7일 서울대 교육정보관에서 한국교원대학교 캠퍼스 아시아 플러스(캠퍼스아시아6) 사업단과 공동으로 ‘한국과 중국, 일본의 최신 교육정책의 현황과 과제’를 주제로 ‘한·중·일 국제학술대회’를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서울대 사범대학과 총신대의 후원으로 개최된 이번 국제학술대회는 총 3세션으로 진행됐다. 김한나 국제학술위원장(총신대 교수)의 사회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1세션에서는 이길재 충북대 교수의 ‘대한민국 고등교육 재정지원의 분권화-RISE를 중심으로’ 주제 발표와 중국 칭화대 위하이펑(Haifeng Yu) 교수, 일본 국립교육정책연구원의 우에다 미도리(Ueda Midori) 박사(일본 교아이가쿠엔 국제대학 장신애 교수 대독)의 토론이 이어졌다.

2세션에서는 서소주(Xiaozhou Xu) 중국 절강대 교수의 ‘2024 중국의 교육정책 및 발전 현황’ 주제 발표와 일본 국립교육정책연구언의 우에다 미도리 박사, 허주 한국교육개발원 본부장의 토론이 진행됐다.

3세션에서는 하마다 히로후미(Hirofumi Hamada) 일본 츠쿠바대 교수의 ‘현대 일본의 교직 개혁 정책의 동향과 쟁점: 교사들이 자율적이고 적극적으로 학습을 지속하기 위해 필요한 것은 무엇인가?’ 주제 발표를 했으며, 이어진 토론은 허주 한국교육개발원 본부장, 중국 칭화대 위하이펑 교수가 담당했다.

마지막으로 ‘한중일 교육의 정책적 발전을 위해 어떻게 협력해 나갈 것인가?’를 주제로 진행된 종합토론에서는 한국, 중국, 일본 총 3개국의 석학과 연구자가 열띤 논의를 나눴다.

이번 학술대회를 준비한 김한나 국제학술위원장은 “한·중·일 교육에 대한 학자들의 교류를 통해 미래 세대의 발전적 관계를 모색하고, 3국의 교육학자의 역할이 중요함을 제고하는 좋은 기회로서 본 행사를 개최하게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도기 한국교육행정학회장은 “이번 한·중·일 국제학술대회는 한·일 양국뿐만 아니라 한·중·일 3국의 국제적 교류를 확대해 나가는 계기가 될 수 있다는 점에서 매우 뜻깊다”며 “이번 국제학술대회가 3국의 학술적·협력적 교류가 강화되는 발판이 되기를 진심으로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행사를 주관한 한국교육행정학회는 한·일 양국의 학술적 교류 확대를 위해 정기적으로 한·일 국제학술대회를 운영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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