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오카야마 상과대학으로 재학생 17명 출국
내년 1월까지 어학, 전공지식 학습

한국관광대가 2024학년도 2학기 ‘전액대학지원 일본 해외유학 프로그램’을 실시한다. (사진=한국관광대)

[한국대학신문 정수정 기자] 한국관광대학교(총장 최형인)는 지난 10일 글로벌 우수 관광인재 양성 프로그램인 ‘전액대학지원 일본 해외유학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재학생 17명이 출국했다고 11일 밝혔다.

17명의 재학생들은 전액대학지원 장학생으로 선발돼 일본 오카야마 상과대학(岡山商科大学)에서 내년 1월까지 한 학기(18주)간의 유학을 통해 어학과 전공지식을 학습한다. 일본인 지도교수를 통해 세미나수업을 듣고 경제학부와 경영학부에서 개설된 과목을 선택해 일본 대학생들과 함께 수업을 듣는다. 더불어 지역문화유산과 관광지 등을 방문해 일본문화를 습득하고, 음악밴드, 궁도, 탁구, 검도 등의 대학동아리 활동을 통해 일본 대학생과 소통의 기회를 가지게 된다.

일본 오카야마상과대학은 서일본 중심도시인 오카야마시에 위치해 있다. 경영계열 대학원 진학률이 일본에서 가장 높은 것으로 유명하다.

한국관광대는 매년 미국 하와이 카피올라니 커뮤니티 칼리지 30명, 일본 오카야마상과대학 20명, 중국 남경사범대학교 20명 등 한 학기 총 70명의 학생을 유학생으로 선발하고 있다. 선정된 학생들은 해외대학 교육비와 기숙사 비용 전액을 지원받는다.

한국관광대는 글로벌 우수 관광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재학생의 어학능력 향상, 글로벌 현장적응력 제고, 해외취업 교육비 전액 지원 등 학생들의 글로벌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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