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현대·SK 등 기업 50곳 참여 생생한 채용·직무 정보 제공
아주대, 경희대, 경기대 등 지역 대학생 약 700명 자리해

아주대 체육관에서 열린 SW 커리어페어.

[한국대학신문 이정환 기자] 하반기 채용 시즌을 맞아 아주대에서 ‘2024 SW 커리어페어’가 열렸다. 사회 진출을 준비하는 학생들에게 여러 기업을 소개하고, 기업들에는 우수 인재를 선발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행사다.

아주대학교(총장 최기주)는 12일 체육관에서 50개 기업의 인사담당자 및 실무자가 참석한 가운데 ‘2024 소프트웨어(SW) 커리어페어’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아주대를 비롯해 인근 대학 학생들 약 700명이 행사장을 찾았다.

이번 행사는 아주대 SW융합교육원이 주최하고 아주대 SW중심대학사업,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첨단분야혁신융합대학사업(미래자동차, 데이터보안·활용융합), LINC3.0 사업, 지식재산융합인재양성사업, 국토교통D.N.A+도로교통분야융합기술대학원 그리고 경희대 SW중심대학사업과 경기대 SW중심대학사업이 공동으로 주관했다.

이번 커리어페어는 소프트웨어(SW) 및 인공지능(AI) 관련 분야로 진출하고 싶은 학생들을 위해 마련됐다. LG전자, 현대오토에버, SK쉴더스, CJ올리브네트웍스, 대한항공, 안랩 등 50개 기업에서 인사 담당자와 실무자들이 직접 자리해 학생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대기업과 외국계 기업, 중견기업과 스타트업 등 다양한 기업별로 부스가 마련되어 채용 계획과 인재상 등 기업 정보를 제공하고 1대1 상담도 진행했다.

그 밖에도 사회 진출을 준비하는 학생들을 위해 △합격을 위한 면접 스타일링 △퍼스널 컬러 진단 △전문기관 취업 상담(수원시고용복지플러스센터, 아주대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등도 마련됐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아주대 소프트웨어학과 최민권 학생은 “평소 궁금했던 다양한 기업의 생생한 이야기를 가까이에서 접할 수 있어서 좋았다”라며 “관심 분야 진출을 위한 준비에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라고 말했다.

아주대 SW중심대학사업 단장을 맡고 있는 강경란 교수(소프트웨어학과)는 “소프트웨어와 인공지능이 모든 산업의 기반이 되어가고 있다”라며 “이번 행사가 다양한 전공의 학생들이 관련 분야 진출의 가능성을 확인하는 좋은 기회가 됐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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