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과 장소 제약 없이 실시간 상담 가능
9월 말부터 전국 16개 센터서 메타버시티 상담 시작
[한국대학신문 정수정 기자] (사)한국고등직업교육학회(학회장 강문상)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은 지난 20일 메타버스 기반 플랫폼 ‘메타버시티’를 활용해 스마트폰 과의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메타버시티는 43개 전문대학이 참여하는 메타버스 교육 플랫폼으로, 학생들은 가상 캠퍼스에서 수업 참여, 행사 개최 등 다양한 활동을 할 수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학회와 한국지능정보원은 메타버시티 내 스마트폰 과의존 전문 상담 서비스를 운영하며, 사용자들이 시간과 장소의 제약 없이 실시간 상담을 받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스마트폰 과의존 문제는 최근 심각한 사회적 이슈로 부상하고 있으며, 이를 해결하기 위한 전문 상담 서비스의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 메타버시티의 가상 공간은 사용자에게 익명성을 보장하며, 기존의 대면 상담이나 전화 상담의 한계를 극복할 수 있는 새로운 상담 방식을 제공한다.
강문상 (사)한국고등직업교육학회 회장은 “메타버시티 플랫폼의 기술을 활용해 많은 사람들이 더욱 편리하고 접근성 높은 상담 서비스를 받을 수 있을 것”이라며 “메타버스 기술을 활용한 사회적 문제 해결의 좋은 사례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기대감을 표했다.
최문실 지능정보원 디지털포용본부 본부장은 “상담 대상이 초등학생들로 점차 늘어나고 있으며, 심지어는 유치원 아동 상담 사례도 있다”며 “대면 또는 기존의 온라인 상담보다 메타버시티를 이용한 상담에 많은 기대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능정보원 디지털포용본부는 9월 말부터 전국 16개 센터에서 메타버시티 상담을 시작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