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대학신문 정수정 기자] 호원대학교(총장 강희성) 씨름부가 제54회 회장기 전국장사씨름대회에서 대학교부 개인전 두 체급에서 메달을 목에 걸었다.

호원대 씨름부는 지난 27일부터 28일까지 양일간 경상북도 문경시 문경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제54회 회장기 전국장사씨름대회에 참가해 대학교부 개인전 소장급(-80kg) 박종운 선수 은메달, 청장급(-855kg) 이현성 선수가 동메달을 획득하는 성과를 올렸다.

박종운(스포츠무도학과 4학년) 선수는 16강 용인대 최ㅇ태, 8강 동아대 성ㅇ용, 4강 목원대 임ㅇ주 선수를 이기고 결승전에 진출해 은메달을 거머쥐었다. 이후 이현성(스포츠무도학과 3학년) 선수는 16강 경남대 홍○민, 8강 대구대 진○우 선수를 이기고 준결승에 진출해 값진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온형준 감독은 “박종운·이현성 선수는 대학 진학 후 기량이 눈에 띄게 향상됐다. 10월에 개최되는 전국체전에서 좋은 성적이 기대된다”고 소감을 전했다.

호원대 씨름부는 전국장사씨름대회 등 각종 대회에 출전해 대학부 단체전 2위 1회, 3위 4회, 개인전 금메달 4개, 은메달 7개, 동메달 37개를 획득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