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해보건대 전경.
춘해보건대 전경.

[한국대학신문 이정환 기자] 춘해보건대학교(총장 김희진)는 2025학년도 수시1차 신입생 모집 원서접수를 마감한 결과, 정원 내 585명 모집에 4195명이 지원해 평균 7.17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물리치료과가 정원 내 35명 모집에 634명이 지원해 가장 높은 18.1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고, 그 뒤를 이어 방사선과 10.2대 1, 간호학과 8.7대 1, 응급구조과 8.6대 1 순이었다.

수시1차를 마감한 결과 응급구조과, 언어치료과, 보건행정과 등이 작년 대비 지원율이 소폭 상승했다.

2024년 라이프2.0 사업에 선정돼 2년차가 된 성인학습자 전담학과인 사회복지케어과, 산림조경비즈니스과, 웰니스문화관광과에서도 작년에 이어 많은 성인학습자가 지원헤 높은 관심을 보였다.

이두호 입학부처장은 “올해 입시는 작년과 달리 수험생 수가 소폭 상승했지만 일반대학의 공격적인 입시홍보, 지방 일반대학의 하향 평준화 등 여러 사유로 인해 전문대학들이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 본 대학도 조금의 영향은 있으나 보건계열 학과는 여전히 높은 인기를 유지했다. 이는 보건의료인력 확충에 대한 기대감과 취업률이 높은 보건계열 학과 인기가 반영된 것으로 본다”라고 말했다.

춘해보건대는 오는 18~20일에 대면방식으로 면접고사를 실시하는데 대학자체기준전형, 전문대이상졸업자전형, 농어촌전형, 기초생활·차상위전형, 만학도·성인재직자전형 등이 대상이다.

대학 측은 “면접고사는 학생의 인성, 태도, 학과진학에 대한 의지, 졸업 후의 계획 등 다양한 사항을 평가하는 만큼 자신만의 개성 있는 장점을 중심으로 소신과 의지를 보여주는 것이 중요하다”며 면접 준비를 당부했다.

수시1차 모집의 합격자 발표는 오는 24일에 예정이며, 춘해보건대 입학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아울러 수시 2차 모집은 11월 8일부터 11월 22일까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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