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위생과 학생들이 어르신들의 구강 상태를 점검하고 있다.

[한국대학신문 이정환 기자] 유원대학교(총장 김덕현)가 8일 영동지역 어르신 300여 명을 캠퍼스로 초청해 ‘효사랑’ 나눔행사를 개최했다.

영동캠퍼스 종합체육관에서 열린 이날 행사에서 유원대는 재학생들이 정성껏 마련한 따뜻한 음식을 어르신들께 대접했다.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의 안내는 재학생 봉사단이 맡았으며 간호학과(혈압측정, 치매테스트), 치위생학과(의치 초음파세척, 구강상태 점검 및 잇솔질 교육), 물리치료학과(마사지 체험), 와인사이언스학과(무알콜 와인시음), 사회복지학부(나만의 디퓨저 만들기), 경찰소방행정학부, 보건행정학과(암예방 교육 및 심폐소생술), 호텔외식조리학과(커피시음 및 빵만들기), 스포츠학부, 경찰소방행정학부 학생들은 저마다의 전공을 살려 재능기부에 나섰다.

유원대는 재학생들이 정성껏 마련한 따뜻한 음식을 어르신들께 대접했다.

행사에 참여한 유원대 인권센터와 장애학생지원센터에서도 인권팔찌 만들기, 사진촬영 등의 체험행사를 진행했으며, 재학생 동아리의 축하공연은 어르신들의 흥을 돋구고 세대를 넘어 문화예술 공연으로 하나되는 의미있는 시간을 제공했다.

김덕현 총장은 “오늘 행사는 영동군 지역발전을 이끌어 주신 어르신들을 대학으로 초청해 학생들이 전공과 연계한 재능기부를 실천하고 문화예술 공연을 통해 함께 어우러질 수 있는 값진 교육의 장이 됐다”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 발전하는 대학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봉사활동과 행사를 이어가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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