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8일 제3회 로컬크리에이터 1급 자격검정 과정 연수 진행
로컬크리에이터 기본역량, 로컬콘텐츠 기획 등으로 연수 과정 구성

지난달 28일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에서 진행된 ‘제3회 로컬크리에이터 1급 자격검정 과정 연수’에서 참석자들이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COLiVE 제공)
지난달 28일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에서 진행된 ‘제3회 로컬크리에이터 1급 자격검정 과정 연수’에서 참석자들이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COLiVE 제공)

[한국대학신문 주지영 기자] 전문대학평생직업교육협회(회장 남성희, 이하 COLiVE)는 지난달 28일 ‘제3회 로컬크리에이터 1급 자격검정 과정 연수’를 진행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연수는 평생교육사 자격증을 보유한 한국평생교육사협회 회원 중 석사 이상의 신청자 25명을 대상으로 운영됐다.

로컬크리에이터 1급 연수과정은 ‘로컬크리에이터 기본역량’ ‘로컬콘텐츠 기획’ ‘로컬비즈니스 전략’ 등으로 구성됐다. 이번 로컬크리에이터 1급 자격검정에서 자격증을 취득한 평생교육사에게는 로컬크리에이터 2급 강사 자격이 주어진다.

한국평생교육사협회는 지난 2002년 창립해 현재까지 평생교육사 15만 명을 양성해온 평생교육 전담 기관이다. COLiVE와 한국평생교육사협회는 지난 2022년 10월 COLiVE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한광식 COLiVE 사무총장은 “이번 자격검정 과정 연수는 준전문가 수준의 지역자원 활용 능력을 갖고 지역의 기본역량 강화와 지역자원 조사 업무를 수행할 수 있는 능력을 보유한 로컬크리에이터 2급에서 전문가 수준의 로컬크리에이팅 업무를 수행할 수 있는 로컬크리에이터 1급으로 향상되는 단계”라며 “지역사회의 자생적 창조역량을 위해 앞으로 평생교육사가 로컬크리에이터 양성을 확대하는 또 다른 역할을 수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재주 한국평생교육사협회 회장은 “평생직업교육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는 평생교육사가 이번 로컬크리에이터 과정 연수로 자격증을 취득하는 것은 지역발전을 위해 활동하는 길이 넓어졌다는 데 그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

COLiVE는 로컬크리에이터 교육과 자격검정 체계를 구축해 지난 2022년 10월 국내 최초 로컬크리에이터 민간자격을 등록했다. 지난해 6월 시범사업부터 지금까지 453명의 전문대학 교수가 로컬크리에이터 1,2급 전문강사 과정 연수를 이수했고, 총 643명이 로컬크리에이터 2급 자격을 취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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