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과별 홍보 부스 모습.

[한국대학신문 이정환 기자] 연암공과대학교(총장 안승권)가 18일부터 2일간 진행하는 ‘2025학년도 신입생 수시면접’을 마치 축제와 같이 분위기를 연출 해 수험생과 학부모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연암공대의 축제같은 수시면접은 2021년부터 시작된 기획행사로서 올해로 4년 연속 개최되고 있다.

대학 입학관계자에 따르면 “캠퍼스를 찾아온 면접생과 학부모를 위해 대학 축제와 같이 야외를 중심으로 꾸몄고 대기하는 시간 동안 지루하지 않도록 간식(커피, 팝콘 등)과 재미있는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면서 “이런 행사들을 통해 수험생들이 긴장을 조금이나마 풀 수 있었으면 한다. 그리고 학부모는 우리 대학의 장점과 궁금증을 해소하는 시간이 됐으면 한다”라고 말했다.

이날 행사장에는 취업/기숙사/장학상담, 학과별 홍보/상담 부스, 학부모 대상 간담회 등 프로그램이 운영됐으며 랜덤 게임을 통해 경품(LG 무선이어폰 등)을 지급하는 등 다채로운 이벤트 행사가 열렸다.

면접고사를 치른 한 수험생은 “면접에 대한 긴장감으로 많이 떨렸지만 행사장 분위기가 많이 풀어 준 것 같다. 교수님과 학교 선배님들이 친절하게 안내해 줘 면접을 보는데 지장이 없었다”면서 “면접 보러와서 이렇게 웃으면서 부모님과 함께 기념사진을 함께 찍을 줄 몰랐다”라며 소감을 전했다.

이원석 입학학생처장은 “수험생과 학부모 중심으로 행사장과 프로그램을 구성했다”라며 “연암공대 면접일이 친구와 학부모와 함께 만드는 추억의 날로 기억되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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