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 초격차 IT·바이오 융합 분야 인재양성 목표
맞춤형 프로그램 개발, 지역상생 협력 추진사업 등

지난 17일 국립안동대 글로컬대학사업단이 한국IT비즈니스진흥협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국립안동대)
지난 17일 국립안동대 글로컬대학사업단이 한국IT비즈니스진흥협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국립안동대)

[한국대학신문 윤채빈 기자] 국립안동대학교(총장 정태주) 글로컬대학사업단(단장 신기홍)은 지난 17일 한국IT비즈니스진흥협회와 바이오 융합 분야 인력양성 및 관련 분야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IT·바이오 융합 분야 지역 공동 네트워크 구축을 통한 인력양성 및 지역산업 발전 도모를 목표로 한다. 주요 협약 내용은 △IT·바이오 창업 활성화를 위한 맞춤형 프로그램 공동개발 및 운영 지원 △글로벌 인재양성 및 지역상생 협력 추진사업 △노지 스마트팜을 비롯한 바이오 융합 분야의 인력 및 지식정보 교류, 시설 장비의 공동 활용 등이다.

이날 협약식에는 바이오 관련 해외유학생 유치 및 빅데이터를 활용한 스마트팜 관련 이론·실습·견학 등 스마트농업 교육 지원체계를 운영하는 방안에 대한 논의도 이뤄졌다. 또, 인문과 ICT를 결합한 학생 창업 프로그램 발굴, 농업과 첨단기술을 접목한 지역 AgTech 종사자 인력양성 등 미래 발전에 대해 세부적 논의가 진행됐다. 

전용호 국립안동대 글로컬대학사업단 지역상생혁신본부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지역 산업에 필요한 학사구조·교육과정 융합 재구조화 등의 교육혁신을 추진할 것”이라며 “해외 유학생 유치 및 노지 스마트팜 분야에도 관심을 두겠다”고 말했다. 

신기홍 국립안동대 글로컬대학사업단 단장은 “바이오 분야 장단기 교육 프로그램 운영 기반을 조성하고 바이오 기업 연계 협력 프로그램을 추진해 지역사회에 취업 발판이 마련되도록 힘쓰겠다”고 밝혔다.

한편 국립안동대는 초격차 역량을 기반으로 한 연구 경쟁력 강화와 융합 인재 양성을 위해 기업 간 연계·협업·교류를 진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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