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비교사 역량 제고 대표 행사 발돋움
누리과정 5개 영역 기초 교수법 시연

2024 모의수업 경진대회 수상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구미대)
2024 모의수업 경진대회 수상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구미대)

[한국대학신문 윤채빈 기자] 구미대학교(총장 이승환) 유아교육과는 재학생들의 수업역량 강화를 위해 ‘2024 모의수업 경진대회’를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지난 18일 본관 4층에서 열린 이날 경진대회는 학생들이 교육 현장에서 필요한 실무능력과 실천적 교수역량을 향상하기 위해 실시됐다.

대회에는 2학년과 3학년 예선 참가자 중 7명의 학생이 최종 본선에 진출했다.

유새봄 학생(2학년)은 ‘맴맴~ 매미 소리, 무엇으로 만들까?’라는 주제로 대상을, 김혜빈 학생(3학년)과 임세진 학생(2학년)은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우수상에는 김예진 학생(3학년)과 이미명 학생(2학년)이, 장려상은 이지민 학생(3학년), 김현정 학생(2학년) 학생이 수상했다.

모의수업은 예비교사가 자신의 교수법을 적용해 보고 교사들과 유사한 경험을 해볼 수 있는 교육 방식이다. 이번 대회는 참가 학생들이 국가 수준 교육과정인 누리과정의 5개 영역에 기초해 이야기 나누기, 게임, 음률 활동, 신체 활동 등의 교수법을 활용해 모의수업을 시연했다. 

구미대 유아교육과 관계자는 “모의수업 대회를 통해 예비 유아교사인 학생들이 서로의 수업을 보면서 함께 배우고 성장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대상을 차지한 유새봄 학생은 “앞으로 더욱 다양한 수업 형태를 공부하고 유아들에게 배움이 일어나는 수업을 설계하는 교사로 성장하고 싶다”고 밝혔다. 

이지예 유아교육과 교수는 “모의수업 경진대회로 학생들이 수업 지도안 작성·수업 설계 운영 능력 강화, 반성적 사고 증진의 기회가 됐다”며 “앞으로도 학생 역량 강화를 위해 실무 중심의 교수 방법과 공유의 장을 마련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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