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부모·교사·연구자 발표 마련…다양한 관점 종합해 통합 과제 모색
김선미 원장 “특수교육 주체와 협력해 성장하는 특수교육 실현할 것”

‘30년간 특수교육 발자취와 미래 과제’ 포스터. (사진=국립특수교육원)

[한국대학신문 윤채빈 기자] 국립특수교육원(원장 김선미)은 오는 7일 ‘30년간 특수교육 발자취와 미래 과제’라는 주제로 제31회 국내세미나를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국내세미나는 대내적으로 관심이 높은 교육 현안에 대해 심층적으로 논의하고, 미래 교육에 대한 비전과 과제를 모색하기 위해 매년 개최되는 행사다. 올해는 국립특수교육원 개원 30주년을 맞이해 학부모, 교사, 연구자 등 특수교육 주체와 함께 30년간 특수교육의 성과를 분석하고 발전 방안에 대해 논의한다.

이번 세미나는 박재국 부산대 교수의 특별 강연을 시작으로, 각 분야의 교육전문가가 ‘국립특수교육원의 현장 지원 강화 방안 및 미래 특수교육 비전과 과제’에 대해 주제 발표한다. 이후 한경근 단국대 교수가 종합토론 좌장을 맡아 주제 발표한 내용에 대해 논의한다.

또한 특수교육대상학생의 문화·예술활동을 장려하기 위해 대구광역시 지역 소재 고등학교 특수학급 연합팀인 ‘빛솔합창단’을 초청해 학생들의 끼와 재능을 관람하는 시간이 마련된다. 

김선미 원장은 “국립특수교육원은 1994년 개원 이래로 현장과 함께 소통하고 협력하며 특수교육 발전을 선도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특수교육 주체와 지속적으로 소통·협력해 함께 성장하는 특수교육을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제31회 국내세미나 영상은 국립특수교육원 유튜브에 게시될 예정이며 누구나 시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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