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학년·진로 설정 어려움 겪는 재학생들 대상
사전 수요조사 통해 프로그램 구성…90퍼센트 이상 높은 만족도 보여
[한국대학신문 정수정 기자] 인덕대학교(총장 김광만) 일자리센터·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는 지난달 31일 저학년 학생들과 진로 설정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재학생들을 대상으로 게이미피케이션기반 활동형 프로그램인 진로욕망설계캠프를 진행했다.
인덕대는 해마다 저학년 학생들의 높은 참여도와 만족도를 바탕으로 진로욕망설계캠프를 운영하고 있다. 이번 특강은 사전 수요조사를 통해 학과의 니즈를 반영해 구성됐다.
‘수상한 스튜디오’라는 가상 세계 내에서 펼쳐지는 진로 탐험은 프랑스 정신분석학자 자크 라캉(Jacques Lacan)의 ‘욕망이론’에 근거해 ‘라캉’ 등 시선을 잡아끄는 다수의 길잡이 캐릭터가 등장해 참여자와 함께 ‘나’의 숨겨진 욕망을 알아보고 진로 비전을 탐색하도록 구성돼 있다.
이번 게이미피케이션기반 활동형 프로그램은 △‘라캉’과 함께하는 수상한 스튜디오 1층 탐험 (비전욕망카드로 알아보는 나의 욕망) △‘빅슬로우’와 함께하는 수상한 스튜디오 2층 탐험 (다수결 게임을 통한 가치관과 삶의 방향성 탐색) △수상한 탐정 사무소에서 진행되는 진로탄력성 탐구 활동 △‘스피노’가 출현하는 세상에 하나뿐인 비전욕망 카드 만들기 미션 하달 등으로 구성됐다. 만족도 응답을 실시한 결과 90% 이상의 학생들이 99%의 매우 높은 긍정적 반응을 보였다.
심효영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장은 “진입장벽을 낮추고 주도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활동형 진로 설정 프로그램을 구성해 학생들의 진로 설정에 도움을 주기 위해 노력했다”며 “학생들이 스스로 자신의 미래를 구상할 수 있도록 동기부여가 되는 시간이 됐길 바란다”고 전했다.
인덕대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는 재학생, 졸업생, 지역청년층에게 진로탐색, 자기소개서 컨설팅, 면접지도, 비대면 상담, 일자리 매칭 등 다양한 진로·취업지원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