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9일 오후 2시 FKI 타워서 개최…인공지능 및 유관 업계 전문가 참석
인공지능 발전에 따른 딥페이크, 저작권 등 윤리적·법적 쟁점 검토할 예정

‘인공지능이 사회·문화에 미칠 영향과 이에 대한 합리적 정책 방향’ 포스터. (사진=디지털산업정책연구소)
‘인공지능이 사회·문화에 미칠 영향과 이에 대한 합리적 정책 방향’ 포스터. (사진=디지털산업정책연구소)

[한국대학신문 윤채빈 기자] 디지털산업정책연구소(소장 노창희)가 주최하는 ‘인공지능이 사회·문화에 미칠 영향과 이에 대한 합리적 정책 방향’ 세미나가 오는 9일 오후 2시부터 오후 5시까지 FKI 타워 컨퍼런스 2층 사파이어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Chat-GPT의 등장 이후 생성형 AI는 급속도로 대중화됐고, 현재 산업 전반에서는 그 활용 범위를 넓혀가고 있다. 특히 미디어 분야에서는 AI 기술이 작업의 효율성을 높이며 산업 구조에 긍정적인 변화를 가져오고 있다. 이러한 AI 기술의 발전은 알고리즘, 딥페이크로, 저작권 등 새로운 윤리적, 법적 쟁점들에 대해 검토할 필요성을 높이고 있다.

이번 세미나는 노창희 디지털산업정책연구소 소장의 개회사로 시작되며, 첫 번째 기조 발제로 남윤재 경희대 교수가 ‘How AI is changing entertainment & media industry’를 발표할 예정이다. 이어 김우균 변호사가 ‘생성형 AI 콘텐츠 활용에 대한 저작권 이슈’에 대해 발표한다.

토론 세션은 황창근 홍익대 법학과 교수의 사회로 진행되며, 김경숙 상명대 교수(국제저작권법학회 한국지부 회장), 박구만 서울과학기술대 교수(한국방송미디어공학회장), 이원태 아주대 교수(前한국인터넷진흥원장), 최진응 조사관(국회입법조사처), 한정훈 대표(K-엔터 테크 허브) 등이 참여해 인공지능의 사회문화적 영향과 정책 방향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나눌 예정이다. 또한 구글 딥마인드의 특별 참여도 예고돼 있어 기대를 모으고 있다.

디지털산업정책연구소 관계자는 “이번 세미나를 통해 인공지능이 미디어 분야와 사회문화에 미칠 영향을 자세히 살펴보고, 새로운 기술 도입에 따른 다양한 과제를 해결하기 위한 합리적이고 혁신적 정책 방향을 모색하고자 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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