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연대회 수상자들이 기념촬영을 했다. 

[한국대학신문 이정환 기자] 동서울대학교(총장 유광섭)는 지역참여 문화공감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지난달 29일 제1회 한중 문화페스티벌 노래경연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한중 문화페스티벌 노래경연대회는 동서울대와 한양공자아카데미가 후원하고 글로벌중국비지니스과, 연기예술학과, 실용음악학과가 공동으로 주관했다. 행사는 노래를 통한 중국어 학습과 중국문화의 이해를 통해 한중 양국의 고등학생 및 대학생들의 문화교류와 문화공감의 기회를 제공하고 중국어 학습의욕 고취 및 중국어에 대한 자신감 향상을 통한 다양한 도전의 기회를 제공할 목적으로 기획됐다.

동서울대 소극장에서 펼쳐진 본선에는 사전 동영상 심사로 진행된 예선을 거친 10개 팀이 진출했다. 경연 결과 중국가수 덩리쥔(鄧麗君)의 ‘달빛에 내 마음을 대신하죠(月亮代表我的心)’를 부른 동서울대 실용음악학과 이혜린 학생이 대상을 차지했으며, 지역주민으로 참여해 아이유의 ‘좋은 날’을 부른 중국인 라탄니는 동상을 차지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동서울대 유창승 부총장은 “우리 대학이 위치하고 있는 성남시에는 중국을 포함한 중화권에서 일자리를 찾아온 분, 결혼으로 우리나라에 거주하시는 분, 유학생 등 많은 분들이 거주하고 있다. 한중 문화페스티벌을 통해 중국의 문화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 중국과의 교류 확대를 통해 서로 상생 발전에 기여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한국대학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