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들과 의료 현장이 협력해 지속 가능한 발전을 이루는 중요한 계기
[한국대학신문 이정환 기자] 한림대학교(총장 최양희) 간호대학은 ‘제1회 디지털헬스 리빙랩 아이디어 경진대회’에서 선보인 창의적 아이디어를 지난달 29일 한림대 한강성심병원 도헌연구센터 4층 도헌관에 전시했다.
이번 경진대회의 ‘창의 작품·구상 전시회’는 한림대 간호대학과 춘천성심병원 간호부가 공동 주최하고, 일송학원 미래전략팀의 지원을 받아 디지털 헬스케어 분야의 혁신적 솔루션을 발굴하기 위한 행사이다.
수상의 영예를 안은 총 4개 팀은 의료 현장에서의 실질적인 문제를 창의적으로 해결한 아이디어들을 발표했다.
‘알보와 조수’ 팀은 안전한 검체 체취를 위한 솔루션으로 의료진과 환자의 안전을 동시에 고려한 혁신적인 방안을 제안했으며, ‘사이드레일 리마인더’ 팀은 낙상 발생 방지를 위한 시스템을 통해 병원 내 안전 강화를 위한 실질적 해결책을 제시했다. 또한 ‘널스 링크’ 팀은 IV 카테터 관리 시스템을 통해 효율적이고 안전한 정맥 카테터 관리를 지원하는 방안을 제안했고, ‘멀티폴대’ 팀은 공간 활용도를 높이기 위한 제품을 통해 의료 현장에서의 공간 문제를 창의적으로 해결했다.
이번 포스터 전시회는 경진대회 수상작을 한자리에서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디지털 헬스케어의 가능성을 체감할 수 있으며, 의료진과 병원 관계자, 학생들에게 창의적 아이디어와 디지털 헬스케어의 미래를 구체적으로 보여줬다.
한강성심병원 이미화 간호부장은 “학생들의 아이디어가 현장의 실제 문제를 반영하면서도 디지털 기술을 접목해 혁신적인 방향성을 제시한 점이 매우 인상적이었다”며, “이러한 창의적 접근이 의료 현장에 실제로 구현된다면 간호사의 업무 효율성을 높이고 환자 안전을 강화하는 데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림대 간호대학 이정민 교수는 “이번 경진대회와 전시는 학생들이 창의력을 발휘해 의료 현장의 문제를 해결하는 데 기여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였다”며, “이러한 아이디어가 실제 의료 현장에서 구현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디지털 헬스케어 혁신을 위한 이번 경진대회와 전시는 학생들과 의료 현장이 협력하여 지속 가능한 발전을 이루는 중요한 계기가 된 것으로 평가받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