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대학신문 정수정 기자] 가톨릭관동대학교(총장 김용승)는 70주년 기념 슬로건 공모전을 열고 수상작을 선정했다. 대상과 우수상 2편, 장려상 10편 등이 선정됐다.

이번 공모전은 내년 대학 70주년을 앞두고 지난 10월 18일부터 11월 4일까지 18일간 진행됐으며 심사위원단 1차 심사와, 대학 구성원 투표, 수상작 선정위원회의 최종 심사를 거쳐 수상작을 결정했다.

공모전에는 총 533편이 접수됐으며 재학생과 교직원, 동문은 물론이고 일반인들도 상당수 참여했다.

대상으로 선정된 ‘진리를 향한 발걸음, 미래를 여는 CKU’는 대학의 정체성과 교육 이념, 비전을 함축적으로 표현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우수상은 ‘일흔 번의 봄을 심어 백년의 숲을 이루다’와 ‘혁신과 융합으로 미래의 꿈을 설계하는 대학’이 차지했다.

대상 수상자에게는 총장상과 상금 100만원, 우수상 수상자들에게는 총장상과 각 30만원의 상금이 수여될 예정이다.

또한 장려상 10명에게는 총장상과 5만원, 참가자 중 행운상 5명에게는 스타벅스 텀블러가 증정된다.

김용승 총장은 “이번 공모전은 단순히 70년을 기념하는 데 그치지 않고, 대학의 미래 비전을 공유하며 구성원들과 소통하는 의미있는 행사였다"며 “선정된 슬로건은 향후 대학 홍보와 다양한 행사에서 활용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