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대학신문 이정환 기자] 연세대학교 미래캠퍼스(부총장 하연섭)이 11일 미래캠퍼스 첨단의료기기테크노타워에서 ‘기술창업 비전 선포식(이하 ‘선포식’)’을 개최하고, 창업비전 선포 및 연세기술창업투자협의체(YSTI) 출범식을 진행했다.
연세대 미래캠퍼스는 과거 기술창업을 통해 지역을 대표적인 의료기기 상업도시로 변모시킨 경험을 바탕으로 기술창업 허브대학이 되겠다는 의지를 담아 창업비전을 ‘지역과 함께하는 기술창업 혁신 허브’로 선포했다. 또한, 미래캠퍼스의 기술개발 역량을 기반으로 지역에 기술창업의 새로운 물결을 일으키겠다는 의미를 담아 창업 슬로건을 ‘WAVE(Wonju & yonsei Accelerating Venture Entrepreneurship)’로 선포했다.
또한, 이날 선포식에서는 기술창업 기업을 지원하는 ‘연세기술창업투자협의체(YSTI, Yonsei Tech Start-up Investment, 이하 ‘협의체’)’ 출범식도 진행됐다. 협의체에는 강원테크노파크, 강원창조경제혁신센터, 강원신용보증재단, 원주미래산업진흥원, 원주의료기기테크노밸리 등 지역 기관과 우리은행, 노틸러스인베스트먼트, 그래비티벤처스, 트러스트벤처투자㈜, 미라벤처스, JP벤처스, DB금융투자, 씨엔티테크, 와이앤아처, ㈜아이엠파트너스 등 VC, AC 기관 총 18개가 참여했다.
협의체는 초기 창업기업에 대한 멘토링, BM설계, 투자연계 등을 지원하고 이후 성장한 창업에 글로벌 진출, 시리즈투자 유치 등을 지원하게 된다.
연세대 미래캠퍼스 기재홍 원주산학협력단장은 “연세대학교 미래캠퍼스는 기술창업을 기반으로 원주시에 의료기기 산업을 일으킨 대학이며, 코스닥 상장사인 메디아나를 비롯해 200억이상 투자를 받은 창업기업 메쥬, 항암치료 유전자 플랫폼 기업 온코인, 팁스에 선정된 이노제닉스까지 모두 미래캠퍼스 출신으로 지역에 뿌리를 내린 창업기업”이라며, “앞으로 연세대학교 미래캠퍼스가 기술창업 중심대학으로서 혁신 창업가를 길러내고, 지역 발전을 견인할 창업기업을 배출하겠다”고 말했다.
선포식에 참여한 연세대 하연섭 미래캠퍼스부총장은 “디지털 기술을 기반으로 전 세계의 산업구조와 교육환경이 급변하고 있고, 지역과 대학은 앞으로 더욱 큰 어려움을 맞이하게 될 것”이라며 “기술창업 혁신 허브 구축을 통해 청년들이 좋아하는 일자리와 지역 경제 발전에 기여를 위하여 기술개발 역량을 보유한 미래캠퍼스가 앞장설 것”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