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진대회 참가자와 수상 학생들이 단체 기념촬영을 했다.  

[한국대학신문 이정환 기자] 두원공과대학교(총장 임해규) 반도체 부트캠프사업단이 주최한 ‘2024년 캡스톤디자인 경진대회’가 지난 4일과 5일, 안성과 파주캠퍼스에서 성공적으로 개최됐다. 이번 대회에는 총 6개 학과에서 19개 팀, 105명의 학생들이 참여해 열띤 경쟁을 펼쳤다.

내외부 심사위원들은 참가자들의 보고서를 비롯해 창의성, 기획성, 기술성, 완성도, 팀 구성 및 협력 정도, 결과물의 실용성 및 경제성, 지식재산권 확보 가능성 등을 기준으로 엄격히 심사해 최종 13개 팀을 선정했다. 특히 외부위원으로 초빙된 기업 관계자는 산업체가 관심을 가질 참신한 아이디어와 완성도 높은 결과물에 대해 긍정적인 평을 냈다.

심사 결과 대상에는 안성캠퍼스 ‘Semicon Squad’팀(조호진, 김동률, 이헌재, 박승민, 권수용, 정문경, 이정수, 이상원외 8명) 이 제작한 ‘LCD유리기판 이물검사 및 세정장치’, 파주캠퍼스 ‘일도양단’팀(김경서, 오민탁, 김동주, 김원석, 남건우, 지승엽, 최연우, 정현용, 김민)이 제작한 ‘케이블 자동 절단장치’가 차지하고, 이외에도 최우수상 3개 팀, 우수상 4개 팀, 장려상 4개 팀이 각각 수상했다.

수상팀들에게는 총장상과 상금이 주어졌으며, 13개 수상팀의 과제 내용은 동영상 제작과 성과사례집 발간을 통해 학내외로 공유할 예정이다.

두원공대 임해규 총장은 “학생들의 노력과 열정을 담고 있는 결과물이 너무 훌륭하다. 앞으로도 기업이 직면한 다양한 문제들에 대한 참신한 해결책을 제시하는 결과물이 나올 수 있도록 각별한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두원공대는 ‘첨단산업 인재양성 부트캠프’ 사업에 선정돼 2023년부터 2028년 2월까지 반도체 분야의 기업 수요 실무인재 양성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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