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테크노파크와 협력해 제조 실습 교육 성과 도출

울산대 이차전지인력양성센터에서 개설한 ‘배터리 코인셀 제조 실습 교육과정’에서 배터리 관련 실습하는 모습

[한국대학신문 이정환 기자] 울산대학교 이차전지인력양성센터(센터장 오은석)가 울산테크노파크와 협력해 이차전지 산업 재직자들을 대상으로 진행한 ‘배터리 코인셀 제조 실습 교육과정’을 총 세 차례에 걸쳐 성공적으로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이차전지 산업의 핵심 도시인 울산에서 대학의 연구 역량과 교육 자원을 활용해 실무 역량을 강화하고, 제조 및 장비 활용에 대한 실습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설계됐다. 특히, 울산 지역 내 부족한 실습 교육 환경을 개선하고 관련 산업의 경쟁력을 높이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울산대 화학공학관 일대에서 진행된 교육은 지난달 18일과 19일 1차 교육과 25일과 26일 2차 교육을 성공적으로 마쳤으며, 교육생들의 높은 호응과 추가 요청으로 인해 지난 18일과 19일 3차 교육까지 진행됐다.

오은석 이차전지인력양성센터장은 “이번 실습 교육을 통해 이차전지 산업 재직자들이 심화된 기술 역량을 갖추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울산대는 앞으로도 지역 산업 발전과 인재 양성에 기여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울산대는 이번 프로그램 외에도 ‘중견기업-지역혁신 얼라이언스 지원사업’을 통해 지자체, 중견기업, 혁신기관과 협력하며 이차전지 관련 인재를 양성하고 지역 정주 여건 개선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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