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위생과 실습교육 모습.

[한국대학신문 이정환 기자] 충북보건과학대학교(총장 박용석) 치위생학과가 제52회 치과위생사 국가시험에서 졸업예정자 29명 전원이 합격했다.

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은 지난 24일 전국 13개 지역에서 시행한 치과위생사 국가시험 합격자를 발표했다. 제52회 치과위생사 국가시험의 합격률은 86.5%로 총 4837명의 응시자 중 4182명이 합격했다.

충북보건과학대 치위생학과는 2010년 개설 이래 지금까지 총 13회 국가시험에 응시했으며, 그중 10차례 100% 합격률을 기록했다. 특히 최근 4년 연속 졸업예정자 전원이 국가시험에 합격하며 뛰어난 교육 성과를 입증했다.

치위생학과는 매년 30여 명의 졸업생을 배출하며, 치아 및 구강질환 예방과 구강 위생관리에 관한 전문 교육을 통해 실무 능력과 따뜻한 인성을 겸비한 전문 치과위생사를 양성하고 있다.

치위생학과 신민우 학과장은 “학생들이 목표를 이루기 위해 보여준 성실함과 교수진의 열정적인 지도가 어우러져 4년 연속 치과위생사 국가시험 전원 합격이라는 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며, “국시 특강과 모의고사 등 학교의 체계적인 지원 프로그램이 학생들의 실력 향상에 실질적인 도움이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학생들이 단순히 면허를 취득하는 것을 넘어, 현장에서 빛나는 실무형 전문가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앞으로도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충북보건과학대 치위생학과는 다양한 현장 실습 기회 제공을 통해 현장 적응력을 향상시켜 구강보건 전문 인력 양성의 요람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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