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개 분야 16개 과정 개설…1월 7일부터 2월 20일까지
내년 교수학습, 디지털 역량 등 전문가 과정 양성 계획

(사진=한국대학신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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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대학신문 주지영 기자] 교육 환경이 급변하는 가운데 전문대학 교·직원들을 위한 역량 강화 연수가 동계방학 동안 운영된다.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회장 김영도, 이하 전문대교협)가 주관하는 ‘2025년 동계방학 교·직원 연수’는 오는 1, 2월 동계방학 동안 대면으로 집중 운영된다. 각 분야 전문가가 진행하는 실습 교육도 포함돼 교육의 깊이를 더했다.

31일 전문대교협은 전문대학 교·직원을 대상으로 하는 ‘2025년 동계방학(1~2월) 교·직원 연수’를 오는 1월 7일부터 2월 20일까지 서울 상암동에 있는 스탠포드호텔코리아에서 진행한다고 밝혔다.

전문대교협에 따르면 이번 연수는 디지털 시대, 교육환경 변화에 대응할 수 있도록 교직원들의 역량을 강화하는 데에 방점이 찍혔다. 특히 내년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 라이즈)’가 본격적으로 도입되는 만큼 이에 따른 재정지원사업 성과관리와 대학 혁신성과관리 데이터 분석 과정 등의 내용도 포함된다.

이번 연수는 총 6개 분야의 16개 과정으로 구성됐다. 개설된 연수 분야는 △교수학습 △직무역량 △성과관리 △인포그래픽 △진로·상담 △위탁 과정 등이다. 학생 이해를 위한 시간도 마련됐다. 이번 연수 과정 중에는 MZ세대·잘파 세대와 공감을 비롯해 학생상담 전문가를 초빙해 다양한 진로·취업 상담 사례를 들어본다.

오병진 전문대교협 역량개발지원실장은 “이번 연수에는 평가인증제로 전환됨에 따라 2026년 4주기 기관평가에 앞서 대학 현장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평가 담당자의 직무역량 강화를 위한 위탁 연수 과정을 두 차례 개설했다”며 “2025년부터 교수학습법, 디지털 역량, 직무역량 등 전문가 과정을 개설해 조건 충족 시 디지털 인증서를 발급하고 차후 전문가 활동을 지원할 수 있는 계획을 세우고 있다”고 전했다.

‘2025년 동계방학(1~2월) 교·직원 연수’ 일정표. (사진=전문대교협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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