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인재상 받은 청강문화산업대학 김강섭 씨
청강문화산업대학(총장 김영환) 만화창작과에 재학 중인 김강섭 씨(학사학위전공심화과정 2, 사진)가 ‘2009 대한민국 인재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김 씨는 어려운 가정환경에서도 끈기와 열정으로 만화에 대한 꿈을 잃지 않고, 이른 나이에 상당한 성과를 이뤘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김 씨는 일찍 독립해 스스로의 힘으로 생활하면서도 전 학기 장학금을 받았으며, 각종 공모전에서 입상하는 성과를 거뒀다. ‘대전국제만화영상전’에서 2003·2004년 연속 입상하고, 같은 해 ‘LG동아국제만화공모전’에서도 입상했다. ‘남이섬 책읽는 모습 일러스트 공모전’에서 특별상, ‘오작교 프로젝트 공모전’ 수상, ‘8P만화공모전’ 수상 등 다양한 공모전에서 연이어 입상했으며, 경인일보에 카툰을 연재하기도 했다.
기획학습만화 <글씨마스터>와 <이중환, 택리지>와 <예링, 권리를 위한 투쟁>을 출간했으며, 부천국제만화축제에서 ‘10대천왕전’ 초청작가로 참가하는 등 만화가로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김 씨는 “아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주는 ‘따뜻한 어린이만화’와 일상에 지친 사람들을 위로하는 ‘어른들을 위한 에세이만화’를 그리는 것을 목표로 학업과 만화작가 활동에 매진하고 있다”며 “주어진 삶에 감사하고 꿈을 잃지 않았던 것뿐인데 너무 큰 상을 받은 것 같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교육과학기술부가 주최하는 대한민국 인재상은 지식기반 사회를 주도하고 창의적인 우수 인재를 발굴, 격려하기 위해 제정됐다. 전국 고교생 60명, 대학생 40명 등 총 100명을 선발해 수상한다. 인재상 수상자는 대통령이 참석하는 시상식에 초청돼 대통령 명의의 상장 및 메달, 장학금을 받는다.
김기중
gizoong@unn.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