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제36차 이사회 개최
[한국대학신문 김영식 기자] 재단법인 한국의학교육평가원(이하 의평원) 이사회는 제7기 집행부 임기가 2025년 2월 28일부로 만료될 예정에 따라 지난 23일 제36차 이사회를 개최하고 제8기 이사장, 원장을 선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사회 결과, 한희철 이사장은 연임됐으며, 신임 원장으로 제주의대 허정식 교수가 선출됐다.
의평원에 따르면 이번에 선출된 신임 이사장 및 원장은 2025년 3월 1일 임기를 시작해 3년간 의평원을 이끌어가게 된다.
이사장은 의평원 정관 제15조에 의거, 이사장후보추천위원회의 추천을 받아 이사회에서 선출했으며, 원장은 정관 제16조에 의거해 제8기 원장 공개모집을 통해 후보를 모집해 이사회에서 선출했다.
한희철 이사장은 “의평원 이사회와 원장단은 의대정원 증원으로 인해 어려운 상황이지만 의학교육의 질을 확보하고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허정식 신임 원장은 “우리나라 의학교육의 질을 현상 유지가 아닌, 국제적으로 선도할 수 있도록 평가인증 시스템을 견고히 할 것”이라며 “각 대학마다 교육의 수월성을 높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한 이사장은 고려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해 생리학교실 교수로 재직 중 교무부학장 및 의무교학처장을 지냈으며, 고려대학교 의과대학장 및 의학전문대학원장을 역임했다. 또한 대한생리학회 간행이사와 총무이사, 대한통증연구학회 부회장, 대한의학회 홍보이사, 제5, 6, 7대 한국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협회 이사장 등 의료계 및 의학계 기관에서 활발한 활동을 해 왔다. 현재 대한민국의학한림원 부원장으로 재임 중이다.
허 신임 원장은 경희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제주대학교 비뇨의학교실 교수로 재직 중이며, 제주대학교 의학전문대학원장 및 의과대학장을 거쳤다. 제주대병원 비뇨의학과장, 교육연구부장, 제주지역암센터 소장, 암관리사업단장, 국제진료센터장을 두루 역임했으며, 의평원에서는 제6, 7기 인증기준위원회 위원장으로 활동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