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숙련 전문기술 인재 양성 위한 지속 가능한 교육과정 논의

마이스터대지원사업 성과공유회. (사진=울산과학대)

[한국대학신문 정수정 기자] 울산과학대학교(총장 조홍래)는 지난 23일 울산 롯데시티호텔 펄룸에서 ‘2024학년도 마이스터대지원사업 성과공유회’를 개최했다.

마이스터대지원사업은 교육부가 전문대학의 전문기술석사과정 운영을 지원하는 정부 재정지원사업으로, 이를 통해 대학은 석사학위를 수여하고 고숙련 인력을 양성할 수 있다. 울산과학대는 2023년 이 사업에 선정됐으며, 2024년 사업 종합평가에서 A등급을 획득했다.

행사에는 울산과학대 미래모빌리티제조학과와 인공지능텔레헬스학과의 전문기술석사과정 재학생 20명과 학과 교수 10명, 전기전자공학부 재학생 5명, 사업단 연구원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또한, ㈜신황, 오토렉스㈜, ㈜부산주공 등 석사과정 재학생 소속 기업 관계자들도 함께했다.

행사는 변홍석 울산과학대 마이스터대지원사업단장의 인사말로 시작돼 △1~2차년도 사업 운영 성과 보고 △미래모빌리티제조 석사 1기 졸업과제 연계 산학공동 R&D 발표 △정주영 DNA 아이디어 경진대회 대상팀 발표 △재학생·기업체 관계자 소감 발표 △사업 프로그램의 지속가능성 논의 등으로 이어졌다.

변홍석 사업단장은 “미래 산업 변화와 현장의 인력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고숙련 전문기술 인재를 양성하고 있다”며 “우리 대학은 단기과정부터 전문기술석사과정까지 직무 중심의 고도화된 교육체계를 완성했다. 앞으로도 지역 산업계와 시민의 요구를 반영해 신기술을 갖춘 전문인력을 지속적으로 배출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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