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금심의위원회, 20일 등록금 인상 의결
[한국대학신문 김준환 기자] 주요 사립대학을 중심으로 대학 등록금 인상 움직임이 이어지는 가운데 성균관대학교도 등록금 인상에 합류했다.
31일 성균관대에 따르면 이 대학은 지난 20일 제5차 등록금심의위원회(등심위)를 열고 학부 등록금을 4.9% 인상하는 안건을 의결했다.
성균관대의 학부 등록금 인상은 지난 2011년 이후 처음이다. 대학은 2012년 한 차례 등록금을 인하했고 2013년부터 동결해왔다.
성균관대 홍보팀 관계자는 “최근 급격한 물가 상승과 인건비 상승으로 재정적 어려움을 겪었다”며 등록금 인상이 필요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학생 측은 당초 학생들의 부담 등을 고려해 등록금을 동결해야 한다고 주장했지만 회의 끝에 학교 측 등록금 책정안에 동의하기로 했다.
김준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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