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생학습동아리 지원사업’ 학습비, 재능나눔에 필요한 활동비, 강사비 등 지원
강원도 양양군 등 지자체별 ‘평생학습동아리 지원사업’ 참여 동아리 모집 ‘활발’

(사진=아이클릭아트)
(사진=아이클릭아트)

[한국대학신문 임연서 기자] 평생학습 공동체 문화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일부 지자체에서 주민들의 교육을 지원하는 ‘평생학습동아리 지원사업’을 실시한다. ‘평생학습동아리 지원사업’은 학습비와 재능나눔에 필요한 활동비·강사비 등을 지원하고, 지속적인 학습활동 확산에 목적을 둔다.

강원특별자치도 양양군은 오는 10일 오후 5시까지 양양군 교육체육과(양양군 평생학습관 2층)를 방문하거나 이메일을 통해 올해 활동할 학습서핑 동아리 30개 팀을 모집한다. 모집 동아리는 구성원의 60% 이상이 양양군민이어야 하며, 양양에서 매월 2회 이상 정기적인 활동을 하는 성인 학습자 7명 이상으로 구성돼야 한다. 지원 대상으로 선정된 동아리에는 재능기부 활동비와 역량 강화를 위한 강사비를 포함해 최대 100만 원까지 지원되며, 동아리 운영 장소도 협의를 통해 제공받을 수 있다. 단, 지원받은 동아리는 지역 행사 등에서 재능기부·학습봉사 활동을 2회 이상 수행해야 한다.

단, △동일한 사업내용으로 행정기관의 보조금을 받는 동아리 △정규 교과과정(대학교 포함) 소속의 학생들로 구성된 동아리 △영리, 특정 종교·정치를 목적으로 활동하는 동아리 △지역사회 환원 활동이 불가한 단순 친목(동창회 등) 동아리 등 사업 취지에 맞지 않는 동아리는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이와 함께 군은 오는 28일 지원 대상 동아리를 선정한다.

강원특별자치도 원주시 평생교육원 학습관은 ‘2025년 평생학습동아리 지원사업’을 실시하며, 3일부터 오는 14일까지 동아리를 모집한다. 원주시 학습관과 교육강좌예약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지원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후, 학습관에 방문해 접수 가능하다. 관내 활동 중인 평생학습동아리 중 성인 7인 이상, 공통된 주제로 월 2회 이상 정기적으로 모여 학습활동을 하는 동아리는 해당 사업에 신청할 수 있다. 이 중 27개 팀을 선정해 심화학습에 필요한 강사비를 지원한다. 단, 청소년·생활체육 분야 동아리팀은 제외된다. 학습관 평생학습동아리 지원사업에 선정될 경우, 심화학습에 필요한 강사비를 지원받을 수 있다.

대전광역시 서구 평생학습관은 3일부터 오는 14일 오후 5시까지 ‘2025년 평생학습동아리 재능나눔 지원사업’에 해당하는 동아리를 모집한다. 갈마복합커뮤니티센터(서구 갈마중로21) 4층 사무실 평일 방문 접수 또는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서구 평생학습관에 등록된 평생학습동아리일 경우 신청할 수 있으며, 신규 동아리는 등록 후 신청 가능하다. 평생학습동아리의 재능나눔을 위한 교·재료비와 역량 강화를 위한 강사료를 지원한다. 동아리당 100만 원 이내 차등 지원하며, 해당 사업은 4월부터 11월까지 진행된다.

울산광역시 울주군 역시 ‘2025년 울주군 평생학습동아리 지원사업’을 실시한다. 오는 17일부터 21일까지 울주평생학습포털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지원신청서 서식을 내려받아 울주군청 교육체육과 평생학습팀으로 방문해 제출하면 된다. 신청 대상은 성인 10명 이상, 울주군민이 80% 이상 학습자로 구성된 평생학습동아리다. 강사비, 교재비, 재료비 등 동아리당 최대 150만 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3월 말 울주평생학습포털 홈페이지를 통해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충청남도 계룡시는 3일부터 오는 6일까지 평생학습동아리 지원사업 신청 접수를 받는다. 사업신청서와 활동계획 등 서식을 구비해 시청 평생교육과 평생학습팀에 방문접수하면 된다. 신청서는 시 누리집 고시·공고란과 평생학습포털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지원대상은 계룡시에 등록된 평생학습동아리로, 1차 담당부서 평가와 2차 지방보조금관리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10팀을 선정·지원한다. 선정된 동아리는 팀별 최대 100만 원의 보조금을 지원받는다.

이외에도 △강원특별자치도 삼척시 △전라남도 영광군 △충청북도 증평군 등에서 평생학습동아리 지원사업을 공모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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