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산 KINTEX에서 7일까지 열려···미공개 신기술 투자박람회 등 볼거리 풍성
교육과학기술부(이하 교과부)가 주최하고 산학협력엑스포 조직위원회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에서는 대학의 미공개 신기술 5000여 건이 첫 공개되는 것은 물론 전시행사, 기술이전 협약 체결식, 시상식, 학교기업 장터 등 다양한 행사가 진행된다.
개막일인 5일에는 산학협력 엑스포 현장에서 고려대·동국대·포항공대·강원대 등 4개 대학과 기업이 '기술이전 협약'을 체결했다. 이를 통해 4개 대학이 받는 기술이전료는 정액기술료 7억6000만 원이며 특히 고려대는 매출액의 3%를 경상기술료로 추가로 받게 된다.
같은 날 열린 '창의적 종합설계 경진대회' 시상식에서는 '안구운동만으로 조정이 가능한 휠체어'를 개발한 한양대 공대생들이 최우수상인 국무총리상을 받았다. 이어 교과부장관상은 강릉원주대를 비롯해 서울대·영남대·전북대·한밭대 등 5개 공대팀이 수상했으며 한국산업기술진흥원장상은 경북대를 비롯해 명지대·서울산업대·성균관대·울산대·한국산업기술대 등 6개 공대팀에게 돌아갔다.
또한 박람회 기간동안 학교기업 장터와 미공개 신기술 투자박람회도 진행된다. 학교기업 장터에서는 33개 학교기업이 개발한 우수제품·서비스가 전시되고 한방화장품, 청국장, 천연염색 넥타이, 자두와인 등 학교기업 제품을 저렴한 가격으로 직접 판매하는 행사도 열린다.
미공개 신기술 투자박람회에서는 전국 50여 개 대학이 보유한 특허 중 출원된 지 1년 미만의 미공개 신기술 5000여 건이 공개되고 기술이전을 원하는 1000여 개 기업을 대상으로 기술이전 상담과 계약체결이 진행된다.
<송아영 인턴기자 songay@unn.net>
정성민
bestjsm@unn.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