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3-고2 대상…교과별 성취수준, 비인지적 특성 진단
초3·중1 맞춤형 학업성취도 평가 결과, 기초학력 진단 시스템 연계 학습지원
3월 4일부터 4월 16일까지 실시…시행관리시스템 통해 4월 9일까지 접수
[한국대학신문 임지연 기자] 교육부와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오는 3월 4일부터 4월 16일까지 ‘2025년 맞춤형 학업성취도 자율평가’를 시행한다.
맞춤형 학업성취도 평가는 학년 초에 개개인의 성취수준을 정확하게 진단하기 위해 초등학교 3학년부터 고등학교 2학년을 대상으로 실시되는 평가로 2022년부터 도입됐다. 컴퓨터 기반 평가(CBT) 방식으로 학생들의 지식에 대한 성취수준과 역량 및 태도에 대한 진단결과를 제공, 개별 학생의 전인적 성장을 지원한다. 교과별 성취수준 등 인지적 특성에 대한 평가뿐만 아니라 사회‧정서적 역량 등 비인지적 특성에 대한 평가 결과도 제공한다.
17일 교육부에 따르면 올해부터는 초4와 중2가 평가대상에 포함된다. 이에 따라 초3부터 고2까지 전체 학년을 대상으로 평가가 실시될 예정이며, 평가기간은 오는 3월 4일부터 4월 16일까지다.
평가 참여를 희망하는 학교는 학급 단위로 원하는 일자에 평가 영역을 선택해 참여할 수 있으며, 시행관리시스템을 통해 18일부터 4월 9일까지 접수해야 한다.
평가 방식은 컴퓨터, 노트북, 태블릿 등을 이용한 컴퓨터 기반 평가(CBT)로, 초3은 발달 수준 등을 고려해 지필평가로도 응시가 가능하다.
특히 2023년부터 책임교육학년으로 지정된 초3·중1의 경우 교과학습이 본격적으로 시작되고 학력 격차가 벌어지기 쉬운 시기임을 고려해 모든 학생이 본 평가에 응시할 수 있도록 시도교육청과 적극적으로 협력해 시행할 예정이다.
아울러 학년 초에 기초학력 진단평가와 맞춤형 학업성취도 자율평가를 모두 치러야 하는 학교는 올해부터 초3과 중1 맞춤형 학업성취도 평가 결과를 기초학력 진단-보정 시스템에 연계·활용할 수 있다.
고영종 책임교육정책실장은 “맞춤형 학업성취도 평가를 통해 해당 학년 수준에서 기대하는 개별 학생들의 역량과 성취 특성에 대한 정보를 제공해 교수‧학습에 활용함으로써 학생 개개인의 전인적 성장을 지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