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화) 오후 2시 국회의원회관 제1소회의실에서

[한국대학신문 이정환 기자] 고려대학교(총장 김동원) 정부학연구소(소장 안준모)는18일(화) 오후 2시 국회의원회관 제1소회의실에서 ‘사립대학교 재정악화에 따른 해결방안’이라는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한다.

이번 세미나는 사립대학교들이 최근 급속한 고령화 사회에 접어들면서 학령인구의 감소 및 등록금 동결 그리고 정부 재정지원의 악화로 심각한 재정 악화에 시달리고 있는 현상에 대한 해결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로 ‘사립대학 재정 악화의 현실 인식’, ‘사립대학의 교육 및 기타 시설을 응용하는 방안’, ‘사립대학의 유휴부지 활용 방안’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김태일 고려대 행정학과 교수의 개회사로 시작되는 세미나는 세 개의 세미나 발제와 토론으로 진행된다. 세 개의 발제는 △김태동 차의과대 교수의 지역 사립대학의 재정 현황을 수도권 사립대학과 비교 분석 △김세용 경기주택도시공사 사장의 ‘도시, 균형발전의 엔진’ △고영호 저출산고령화사회연구원 위원의 저출산과 고령화로 인해 발생하는 사회적 문제에 대응하기 위한 새로운 주거 및 복지 모델 ‘대학연계형 은퇴자 공동체(University-Based Retirement Community, UBRCs)’ 연구이다.

이번 세미나는 고려대 정부학연구소가 주최하고, 한국사학진흥재단이 후원한다. 고려대 정부학연구소는 ‘한국 사회의 국내외 변화와 도전에 행정 부문이 어떻게 적응할 것인가?’라는 문제의식을 토대로 사회집단 간 갈등을 조정하고 문제 해결을 위한 전략적 방법을 탐구하는 연구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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